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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남과 여’ 언론시사회. 사진=최신혜 기자 shchoi@newsway.co.kr
배우 전도연이 핀란드 촬영에 대한 소회를 전했다.
17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단로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영화 '남과 여'(감독 이윤기)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전도연, 공유, 이윤기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전도연은 핀란드 로컬 촬영에 대해 "핀란드에 두 남녀의 시작과 끝이 있고, 서울 촬영에 중간부분이 있어서 걱정을 했었다"라고 전했다.
전도연은 "핀란드에서의 촬영은 상민에게도 저에게도 무언가에 홀린 듯한 판타지가 있었던 것 같다. 서울에서는 현실적인 상민이 나온 것 같다. 영화를 보며 핀란드에서 펼쳐지는 분량이 개인적으로 환타지로 다가왔다"라고 말했다.
'남과 여'는 눈 덮힌 핀란드에서 만난 남과 여가 뜨거운 이끌림을 경험하면서 겪는 일을 드린 멜로 영화다. 사고처럼 닥친 사랑에 빠진 여자 이상민은 전도연이, 뜨거운 끌림에 매달리는 남자 김기홍은 공유가 각각 분한다.
'멋진 하루', '사랑한다, 사랑하지 않는다'를 연출한 이윤기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한편 영화 '남과 여'는 2월 25일 개봉한다.
이이슬 기자 ssmoly6@
뉴스웨이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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