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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제1종 국민주택채권 발행금리 0.25%p 인하

정부, 제1종 국민주택채권 발행금리 0.25%p 인하

등록 2016.02.12 17:04

현상철

  기자

이달 15일부터 1.75%→1.50%로 0.25%포인트 인하정부, 유통금리 하락추세 감안한 것

(자료 = 기재부 제공)(자료 = 기재부 제공)


정부가 10개월 만에 제1종 국민주택채권 발행금리를 연 0.25%포인트 인하했다. 최근 유통금리가 점차 하락하고 있는 추세를 감안한 것이다.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는 제1종 국민주택채권 발행금리를 이달 15일 발행분부터 기존 연 1.75%에서 1.50%로 0.25%포인트 인하한다고 12일 밝혔다.

국민주택채권은 부동산 등기, 건축 허가 등을 신청하는 자가 의무 매입하는 채권(첨가소화채권)으로, 국민주택기금의 주요 재원이다.

지난해 4월에도 정부는 제1종 국민주택채권 발행금리를 2.00%에서 1.75%로 0.25%포인트 내렸었다.

이번 발행금리 인하와 관련, 정부는 최근 유통금리 하락 추세 등을 감안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제1종 국민주택채권 유통금리는 지난해 말 1.976%에서 올해 1월 말 1.841%로 떨어진 뒤 2월11일 현재 1.681%로 낮아지고 있다.

정부는 “국민주택기금 재원을 보다 안정적으로 조성해 주택 전세·분양 자금의 저금리 대출 등을 통해 저소득 가구의 주거 생활 안정에 기여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기재부와 국토부는 상시 협의채널을 통해 시장 금리 변동을 감안해 국민주택채권 발행금리가 적정한 수준을 유지할 수 있도록 조정해 나가기로 했다.

세종=현상철 기자 hsc329@

뉴스웨이 현상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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