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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사의 신’ 장혁, 김민정 충격적 비밀에 오열

‘장사의 신’ 장혁, 김민정 충격적 비밀에 오열

등록 2016.02.12 11:16

금아라

  기자

장혁이 김민정의 비밀을 알게 돼 오열했다. 사진=KBS 제공장혁이 김민정의 비밀을 알게 돼 오열했다. 사진=KBS 제공


장혁이 극중 아내 한채아를 죽게 만든 진범이 김민정임을 깨닫고 죄책감에 눈물을 쏟았다.

지난 11일 KBS2 ‘장사의신-객주 2015’에서는 천봉삼(장혁 분)은 신기를 없애고 평범한 여인이 되고 싶다는 개똥이(김민정 분)를 동정, 청혼까지 했던 상황이 전파를 탔다. 개똥이는 혼인을 위해 국사당 마마직을 내려놓았고 개똥이의 열렬한 사랑에 탄복한 민비(최지나 분)는 혼인예물로 개똥이에게 황첩(인삼, 홍삼의 독점판매권)을 선사했다.

그러나 보부청을 없애버리고 싶어하던 육의전 대행수 선돌(정태우 분)과 민영익(안재모 분)은 황첩이 천봉삼의 손으로 들어갈까 노심초사했던 터.

이에 선돌과 민영익은 천봉삼에게 아내 조소사(한채아 분) 살해 사건의 범인이 개똥이라는 것을 밝히자고 계략을 꾸몄다.

이후 선돌은 월이(문가영 분)에게 갚아야 할 빚이 있다며 송파마방을 찾아갔고, 월이에게 정해진 시간에 조소사 무덤으로 천봉삼을 데려오라고 일렀다.

월이의 손에 이끌려 무덤가로 온 천봉삼은 선돌과 개똥이의 만남을 목격, 멈칫했고 천봉삼의 모습을 확인한 선돌은 천봉삼이 들으라는 듯 말했다.

황첩이 두려운 거라는 개똥이의 비아냥거림에 선돌은 “진령군이 유수엄마를 죽인 사실은 변하지 않습니다. 진령군이 봉삼이의 아내가 될 수 있다고 칩시다. 친어미를 죽인 여인이 어찌 유수의 엄마가 될 수 있단 말입니까”라고 조소사 살해 사건을 터트렸다.

그러자 개똥이는 “내가 했다는 증좌는 어디에도 없어요. 길소개가 이미 자백을 했고 죗값을 치르느라 목숨까지 잃었습니다. 그걸로 된겁니다!“라고 자신의 입으로 실토, 천봉삼을 충격에 빠뜨렸다.

이내 천봉삼은 조소사 무덤 옆에 주저앉은 채 아무것도 몰랐던 자신을 탓하고 자책했다.

결국 천봉삼이 아내 조소사의 죽음이 개똥이의 사주라는 진실을 알게 되면서청혼까지 한 개똥이와의 관계가 어떻게 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금아라 기자 karatan5@

뉴스웨이 금아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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