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경제 활성화 위한 '종합지원·네트워크 구축' 운영기준 마련
);)
11일 도 의회에 따르면 한국지방자치학회는 2015년 8월까지 1년 동안 전국지방자치단체에서 제정한 조례 중 창의성, 합법성, 시행가능성, 경제성, 민주성, 적용범위 및 조례제정을 위한 연구 활동 등에 대해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평가를 통해 단체부분 4건과 개인부분 7건의 우수조례를 선정했다.
이번에 개인부분 우수조례로 선정된 ‘전라남도 사회적 경제 육성지원에 관한 조례’는 사회적 기업 육성과 마을기업, 협동조합으로 분산돼 있던 기존의 지원조례를 폐지하고, 사회적 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을 사회적 경제조직으로 통합, 지원센터를 구축하고 통합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지원이 가능토록, 종합적인 지원과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통일적인 운영기준을 마련했다.
전남도는 이 조례를 근거로 광역자치단체 최초로 지난해 2월부터 사회적 경제 전용 신용보증상품을 출시해 담보 및 신용능력이 취약한 기업의 자금난에 도움을 주고 있으며, 공공구매 공시제를 도입, 사회적 경제시장을 확대하는 등 사회통합과 지역경제 발전에 도움을 주고 있다.
명현관 의장은 “사회적 경제를 활성화하는 것은 지역 자금의 유출을 막고, 생산요소의 지역화와 지역주민 고용을 통해 인구유출로 활기를 잃고 있는 지역공동체를 복원시키는 일” 이라며“유럽·미국 등 선진국에서는 세계적인 사회적 기업들이 있고, 영국은 5만 5천여 개의 사회적 기업이 연매출 50조원을 넘기고 있다면서, 우리 전남도 사회적 경제 생태계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해야한다” 고 강조했다.
호남 노상래 기자 ro1445@
뉴스웨이 노상래 기자
ro1445@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