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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종혁 “촬영 끝나면 새벽까지 술··간 튼튼해져”

[무수단] 오종혁 “촬영 끝나면 새벽까지 술··간 튼튼해져”

등록 2016.01.26 12:05

이이슬

  기자

사진=오퍼스픽처스사진=오퍼스픽처스


배우 오종혁이 술과 함께한 에피소드를 전했다.

26일 오전 서울 강남구 신사동 압구정CGV에서 영화 '무수단'(감독 구모)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이지아, 김민준, 도지한, 김동영, 오종혁, 박유환, 구모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오종혁은 "촬영은 기승전 술이었다"라며 "내가 술을 못하는데 촬영이 끝나면 낮에 끝나든 저녁에 끝나든 새벽에 끝나든 새벽에 자야 했다"라고 촬영 에피소드를 전했다.

오종혁은 "항상 '오늘 한잔 해야지'라고 해서 술을 먹고 가서 작품 이야기 막 하다가 다음날 되면 '오늘 한 잔 해야지'가 내내 반복이 됐다"라며 "간이 튼튼해진 것 같다"며 "일시적으로 좋아졌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무수단'은 비무장지대에서 벌어진 의문의 사고 이후 실체를 파헤치기 위해 최정예 특임대가 벌이는 24시간의 사투를 담은 미스터리 영화다. 이지아가 강렬한 여전사로 변신해 2년 만에 복귀한다.

한편 영화 '무수단'은 2월 개봉한다.

이이슬 기자 ssmoly6@

뉴스웨이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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