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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안 칼럼 “피터 슈라이어 현대기아차 사장, 존경하는 선배”

이안 칼럼 “피터 슈라이어 현대기아차 사장, 존경하는 선배”

등록 2016.01.25 20:56

수정 2016.01.25 20:57

윤경현

  기자

프리미엄 브랜드, 카피가 아닌 가치 전달 위해 노력해야뉴 XJ 그릴은 재규어 일관성 계승

이안 칼럼 재규어 디자인 총괄 디렉터.이안 칼럼 재규어 디자인 총괄 디렉터.

“피터 슈라이어 현대기아차 디자인 총괄 사장은 존경하는 인물이고 그가 하는 작업이 잘 되길 바란다”

이안 칼럼 재규어 디자인 총괄 디렉터는 25일 기자들과의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선배에 대한 예우를 표했다.

이어 그는 재규어 뉴 XJ 출시 이후 26일 공개되는 기아차 ‘신형 K7’의 디자인에 대한 질문에 대해 “디자인 측면에서 다른 모델에 대한 언급은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번에 한국을 찾은 이안 칼럼은 피터 슈라이어 현대기아차 총괄사장과 월터 드 실바 폭스바겐 총괄 디자이너는 세계 3대 자동차 디자이너로 꼽히는 인물이다.

장거리 비행에 피곤한 기색을 보인 이안 칼럼은 재규어 뉴 XJ의 설명, 기자들의 질문에도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그만큼 뉴 XJ에 대한 애정이 남다른 듯하다.

이안 칼럼은 “재규어의 디자인 철학을 소개하면서 프리미엄 브랜드가 가져야 할 헤리티지(전통)의 중요하다”며 “전통을 중요시한다는 의미는 단순한 카피가 아닌, 그 가치를 전달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재규어의 대표적인 디자인 전통 중 하나인 ‘원형 헤드라이트’의 변화”라며 “뉴 XJ에서도 미묘하긴 하지만 네 개의 라운드 헤드라이트의 전통을 고수하려고 노력했으며 기술의 진보와 함께 변화된 헤드라이트를 통해 앞선 기술력을 보여주고자 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한 “시대 발전에 부응하는 것이 새로운 재규어”이며 “그 대표적으로 뉴 XJ의 그릴은 재규어의 일관성을 계승하는 얼굴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안 칼럼은 “럭셔리 브랜드에서 일관성의 유지가 얼마나 중요한 것인가에 대한 메세지를 전달하는 것”이라고 피력했다.

국내 출시된 재규어 뉴 XJ는 끊임없는 혁신을 추구하는 재규어의 현주소다. 또한 프리미엄 감성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퍼포먼스, 매혹적 디자인, 혁신적 테크놀로지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완벽한 모델로 평가된다.

뉴 XJ는 한층 날렵해진 숄더라인과 웨이스트 라인으로 재규어만의 아이덴티티를 강조했다. 유니크한 시그니처 그래픽 ‘더블J’ 주간주행등은 멀리서도 한눈에 XJ임을 알아 볼 수 있도록 해주는 상징적인 요소로 꼽힌다.

이번에 새로 적용된 3.0리터 V6 터보디젤 엔진은 최고출력 300마력, 최대토크는 71.4kg.m의 동급에서 가장 우수한 동력성능을 제공한다.

또한 올 휠 드라이브(AWD) 시스템이 함께 제공돼 어떠한 지형과 상황에서도 탁월한 주행성능과 안정성을 확보했다.

윤경현 기자 squashkh@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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