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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P대출 플랫폼 테라펀딩, 국내 VC 투자 유치

P2P대출 플랫폼 테라펀딩, 국내 VC 투자 유치

등록 2016.01.25 14:46

이경남

  기자

부동산 P2P대출 플랫폼 테라펀딩을 운영하고 있는 테라핀테크는 25일 본엔젤스벤처파트너스와 엔젤투자자로부터 총 12억500만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혓다.

테라핀테크의 이번 투자 유치는 지난달 3일 중소기업청이 핀테크 산업 중 P2P온라인 대출업에 대한 벤처캐피탈의 투자를 허용하고 ‘창업투자회사 등의 등록 및 관리 규정’개정을 추진, 지난 12일 시행에 들어간 이후 업계 최초로 이뤄진 벤처캐피탈(VC)투자다.

지난해 9월까지만해도 중기청은 P2P대출 서비스업체에 대해 핀테크기업이 아닌 대부업체라고 유권해석을 내려 국내 VC투자가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내세운 바 있다.

하지만 국내에서 관련 업체들이 지속해서 생겨나고 국제적으로도 P2P온라인 대출 서비스가 급증함에따라 중기청은 관련 업계와의 협의를 거쳐 조건부 투자를 허용했다.

이에 새로 시행되는 창업투자회사 등의 등록과 관리 규정에 따르면 플랫폼 회사와 대부업체가 별도의 법인으로 분리, 대부업체가 플랫폼 회사의 자회사일 경우에만 VC투자가 허용된다.

또 VC투자금이 대출금으로 사용되는 것을 막기 위해 투자금은 플랫폼 회사의 경영자금으로만 사용할 수 있다.

테라핀테크에 투자를 결정한 장병규 본엘젤스 파트너는 “부동산 경력 10년 전후의 전문가들이 창업한 테라핀테크는 수익성 높은 상품개발은 물론 뛰언나 리스크관리능력까지 갖추고 있다”며 “창업팀의 빠른 실행력을 근시일 내 업계에서 미래형 재테크 모델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경남 기자 secrey978@

뉴스웨이 이경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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