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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웅 법무부장관. 사진=연합뉴스 제공.
김 장관은 24일 담화를 통해 “민주노총이 지난해 11월, 불법 폭력시위를 주도해 사회에 엄청난 피해를 안기고도 또 무기한 총파업을 예고했다. 절차를 준수하지 않고 정부의 정책에 반대하기 위해 총파업에 돌입한다면 이는 불법파업에 해당한다”며 “전국적 총파업을 기도하고 국민과 국가에 피해를 끼친다면 결과는 민노총이 책임져야 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김 장관은 불안한 국제정세, 안보상황 등을 거론하며 노동계의 불법 파업 자제를 당부했다.
김 장관은 “지구촌 곳곳의 테러로 국민 안전에 대한 불안이 고조되고 있고 북한도 핵실험을 감행하는 등 국제법 위반행위를 서슴없이 자행하고 있다”며 “이런 대내외적 안보 위기 속에서 민노총이 불법파업을 강행한다면 정부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그 책임을 추궁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진 기자 lej@
뉴스웨이 이어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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