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에 대한 경제제재 해제가 임박한 가운데 국제유가가 또 다시 급락세로 마감했다. 특히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의 경우 지난 2003년 이후 처음으로 30달러 밑으로 떨어졌다.
15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2월 인도분 WTI는 전장보다 1.78달러(5.71%) 빠진 배럴당 29.42달러로 거래를 종료했다.
같은 날 영국 ICE 선물시장에서 브렌트유 3월 인도분 가격 역시 1.70달러(5.51%) 내린 배럴당 29.18달러까지 추락했다. 역시 지난 2004년 2월 이후 11년 만에 최저치다.
한편 이란이 전날 아라크 중수로 원자로 용기를 제거했다고 밝힌 가운데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검증이 예정대로 진행될 경우 조만간 제재가 해제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민수 기자 hms@
15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2월 인도분 WTI는 전장보다 1.78달러(5.71%) 빠진 배럴당 29.42달러로 거래를 종료했다.
같은 날 영국 ICE 선물시장에서 브렌트유 3월 인도분 가격 역시 1.70달러(5.51%) 내린 배럴당 29.18달러까지 추락했다. 역시 지난 2004년 2월 이후 11년 만에 최저치다.
한편 이란이 전날 아라크 중수로 원자로 용기를 제거했다고 밝힌 가운데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검증이 예정대로 진행될 경우 조만간 제재가 해제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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