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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證 “비아트론, 보수적 실적 추정·밸류에이션 필요”

유안타證 “비아트론, 보수적 실적 추정·밸류에이션 필요”

등록 2016.01.06 08:27

김민수

  기자

유안타증권은 6일 비아트론에 대해 실적 흐름이 꾸준히 우상향할 것으로 전망되나 주가 반영 속도 또한 빠른 만큼 보수적 실적 추정 및 밸류에이션이 필요한 시기라며 투자의견 ‘보유(Hold)’를 유지했다. 다만 목표주가는 기존 1만6000원에서 2만3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비아트론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618% 늘어난 143억원, 영업이익은 31억원으로 흑자전환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3분기 수주 받은 중화권 패널 고객사들에 대한 매출 인식이 예정대로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올해 역시 실적 우상향 추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다만 주가 반영 속도도 빠른 만큼 보수적인 밸류에이션이 필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이상언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올해는 글로벌 패널업체들의 OLED투자가 본격화되면서 사상최대의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며 “LG디스플레이와 삼성디스플레이 등 국내 업체는 물론 중화권 업체들의 투자 계획도 서서히 구체화되고 있어 영업에 매우 우호적인 환경이 조성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실적 전망이 명확한 만큼 시장이 반응하는 속도 또한 빠르다”며 “실적 추이를 감안해 목표주가는 상향했으나, 불확실성이 여전히 상존하는 점을 반영해 보수적 밸류에이션이 필요한 시기”라고 덧붙였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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