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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2015년 내수·수출 총 14만4764대 판매···전년比 2.6%↑

쌍용차, 2015년 내수·수출 총 14만4764대 판매···전년比 2.6%↑

등록 2016.01.04 14:23

강길홍

  기자

티볼리 디젤 4WD. 사진=강길홍 기자티볼리 디젤 4WD. 사진=강길홍 기자



쌍용자동차가 2015년에 내수 9만9664대, 수출 4만5100대(CKD 포함) 등 총 14만4764대를 판매했다고 4일 밝혔다.

티볼리 돌풍에 힘입은 내수판매 확대로 연간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하며 3년 연속 14만대 판매를 돌파했다.

소형 SUV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티볼리는 내수 4만5021대, 수출 1만8672대 등 총 6만3693대를 판매해 2004년 렉스턴(5만4274대)이후 단일 차종 사상 최대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티볼리 효과로 약 10만대에 육박한 실적을 달성한 내수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44.4% 증가한 업계 최대 성장률이며, 2009년 이후 6년 연속 판매 증가세를 기록했다.

수출도 티볼리의 글로벌 론칭이 진행되면서 유럽지역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80% 이상 큰 폭의 증가세를 기록하면서 지난 상반기 40%가 넘었던 수출 누계 감소율도 최종 37.4% 수준으로 개선됐다.

12월 판매도 내수 1만1351대, 수출 3765대 등 총 1만5116대를 판매해 전년 동월 대비 16.5% 증가한 올해 최대 판매실적을 달성했다. 내수판매는 2003년 12월(1만1487대) 이후 12년 만에 최대 실적이다.

최종식 쌍용자동차 대표이사는 “올해 티볼리 영향으로 내수 판매가 업계최대 성장률로 12년 만에 최대실적을 달성하며 6년 연속 증가세를 기록했다”며 “내년도 소형 SUV 시장을 석권한 티볼리를 앞세우고 보다 활용성을 높인 롱보디 버전 출시를 통해 글로벌 판매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길홍 기자 slize@

뉴스웨이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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