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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고 있는 휴면 보험금 지난해 8000억 돌파

잠자고 있는 휴면 보험금 지난해 8000억 돌파

등록 2016.01.02 10:27

조계원

  기자

휴면계좌 통합조회 시스템 휴면 계좌·보험금 조회 가능

잠자고 있는 휴면 보험금 지난해 8000억 돌파 기사의 사진

지난해 국민이 보험사에서 찾아가지 않은 휴면보험금이 8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생명·손해보험 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보험사가 보관중인 휴면보험금은 총 8290억원으로 확인됐다.

이 가운데 생명보험사들이 보관중인 휴면보험금은 6035억원, 손해보험사들이 미지급한 보험금은 2255억원으로 집계됐다.

보험사들이 보관중인 미지급 휴면보험금이 증가하자, 지난해 보험협회와 보험사들은 휴면보험금 찾아주기 노력을 대폭 늘려왔다.

보험가입조회때 휴면보험금 조회가 동시에 진행되도록 시스템을 개편하는 한편 홈페이지를 통해 환급방법 안내를 강화했다.

그 결과 지난해 보험사들이 고객에게 돌려준 보험금은 2649억원으로 전년도 대비 27% 증가했다.

특히 생보협회는 지난해 대대적인 '휴면보험금 찾아주기' 운동을 추진하면서, 보험금 2983억원을 환급해 전년보다 환급액이 64% 증가했다.

손보·생보협회는 올해도 휴면보험금 안내센터를 운영하는 등 보험금 환급 노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고객에게 미지급된 휴면보험금은 일정기간이 지나면 미소금융중앙재단으로 출연돼 서민 금융지원 재원으로 활용된다.

아울러 전국은행연합회에서 제공하는 ‘휴면계좌 통합조회 시스템’에서는 휴면계좌 조회는 물론 휴면 보험금 조회도 함께 가능하다.

조계원 기자 chokw@

뉴스웨이 조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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