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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IS 전투로 라마디 지역 80% 파괴 추정”

“이라크-IS 전투로 라마디 지역 80% 파괴 추정”

등록 2016.01.01 18:50

차재서

  기자

“주택은 3000채 이상 부서진 것으로 추산···더 늘어날 수도”

이라크 정부군과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간 전투가 수개월간 이어지면서 안바르주(州) 라마디 지역의 시설과 주택 상당수가 파괴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라크 안바르주 지방정부 대변인 이드 아마쉬는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이라크군과 IS의 전투로 라마디가 80% 파괴됐다”고 밝혔다.

라마디 지방자치의회의 한 의원도 “테러리스트 활동과 군사 작전 등에 따라 잠정적으로 주택 3000채 이상이 부서진 것으로 추산된다”면서 “지뢰가 제거되지 않은 곳까지 파악하면 파괴된 건물 수는 더 늘어날 것”이라고 전했다.

IS가 지난해 5월부터 장악한 라마디는 이후 600차례 이상의 연합국 공급을 받았다. 특히 이라크군의 라마디 탈환 작전이 시작된 후에는 전역에 폭발물 수천개가 설치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이라크군은 지난해 28일 공식 설명을 통해 라마디의 해방을 알린 바 있다. 라마디를 탈환한 것은 이라크군이 지난 5월17일 퇴각한지 약 7개월 만이다.

차재서 기자 sia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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