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실·국장 등 고위급 간부 인사 단행

등록 2015.12.30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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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발전 핵심사업, 원활한 추진 위해...전보 최소화 하고, 적재적소 배치에 중점

전남도가 30일 실·국장, 준국장, 부단체장 등 고위급 간부 19명에 대한 인사를 1월 4일자로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국장급과 부단체장 공로연수, 부단체장 인사교류, 장기교육 등을 반영해 친환경·수출 농업 기반을 확대하고, 해양수산 융복합벨트 조성 등 지역발전 핵심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전보는 최소화 하면서 적재적소에 배치하는데 중점을 뒀다.

일반직 고위공무원은 최경주 농업기술원장이 공로연수에 들어감에 따라 후임으로 김성일 농촌진흥청 기술보급과장이 승진 임용됐다.

3급 국장급은 9명으로 이기환 관광문화체육국장(직무대리)은 직급 승진했으며, 김병주 해양수산국장(직무대리)은 승진 후 교육파견됐다. 후임에는 국방대학교 안보과정을 수료한 배택휴 부이사관을 발령했다.

정순주 자치행정국장이 고위정책과정에 교육파견 됨에 따라 윤승중 공무원교육원장(직무대리)이 자치행정국장(직무대리)으로 자리를 옮겼으며, 후임 원장에는 박균조 농림축산식품국장을 발령했다.

농림축산식품국장 후임에는 전종화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행정개발본부장을, 고위정책과정을 수료한 문동식 부이사관이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행정개발본부장으로 발령났으며, 광주전남연구원에 파견 중인 송영종 부이사관은 공로연수에 들어간다.

준국장 및 부단체장은 8명으로 조용익 대변인의 고위정책과정 교육파견에 따라 후임에는 오재선 F1대회지원담당관이 발령받았다.

F1대회지원담당관 후임에는 송경일 신안부군수가, 도지사 비서실장에는 전영재 무안부군수가 발령받았다.

신안부군수에는 김범수 지역경제과장이, 무안부군수에는 지방행정연수원 교육에서 복귀한 박준수 서기관이, 최성현 구례부군수의 공로연수에 따른 후임에는 김금용 예산담당관이 발령났다.

한편 전남도는 과장급과 5급 이하 인사도 빠른 시일 내에 마무리해 조직의 안정을 기한다는 계획이며, 별도 인사예고를 거쳐 1월 22일까지는 마무리 한다는 방침이다.

호남 노상래 기자 ro14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