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0년부터 현재까지 누적 약 57만부 발행
);)
한화그룹이 시각장애인을 위한 2016년 점자달력 5만부를 제작해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등 관련 단체와 개인에게 무료로 배포했다. 사진=한화그룹 제공
한화그룹이 시각장애인을 위한 2016년 점자달력 5만부를 제작해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등 관련 단체와 개인에게 무료로 배포했다고 29일 밝혔다.
한화그룹은 2000년부터 ‘사랑의 점자달력’은 배포해왔다. 지난 2000년 도움을 호소하는 한 시각장애인의 메일을 읽은 김승연 회장이 “시각장애인분들도 새해를 맞이하는 기쁨을 함께 할 수 있도록 하자”는 발의로 탁상용 점자달력 5000부를 제작해 무료 배포한 것이 시작이었다.
‘사랑의 점자달력’은 매년 부수가 늘어나 2009년부터는 연간 5만부가 제작되고 있다. 지금까지 누적 발행부수만 약 57만부에 이른다.
전문가 검수와 사용자 의견 수렴과정을 거쳐 24절기·기념일·음력까지 모두 점자로 별도 표기할 뿐 아니라 시각장애인과 함께 생활하는 일반인도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제작 중이다.
한편 한화그룹이 점자 전문 출판·인쇄 사회적기업인 ‘도서출판 점자’와 함께 제작하는 ‘사랑의 점자달력’은 매년 전국의 300개 이상의 관련 기관과 단체, 수천명의 개인에게 무료로 배포된다.
차재서 기자 sia0413@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sia0413@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