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대, ‘기술이전 및 R&D사업 설명회’ 개최

등록 2015.12.22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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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학공동연구 및 국가연구개발사업 공동수주 협력방안 도출

목포대가 18일 ‘지역기업과 동반성장을 위한 기술이전 및 R&D사업 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

목포대학교(총장 최일) 산학협력단과 공학교육혁신센터는 공동으로 지난 18일 목포문화산업지원센터에서 ‘지역기업과 동반성장을 위한 기술이전 및 R&D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기업에 필요한 우수 캡스톤디자인 및 연구실적 기술이전을 통해 산학 동반성장체제 구축과 지역기업에 필요한 산학공동연구 과제 및 국가연구개발사업 공동 수주를 위한 협력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기업인 라이브스마트, 에스엠소프트웨어, 뉴21커뮤니티, 레인아이가 참여했고 중소기업들이 제품으로 상용화할 수 있는 대학의 신기술들이 한자리에 선을 보이는 등, 대학-기업이 상생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기술사업화를 통해 기업은 경쟁력을 강화하며, 대학은 재정을 확대하고 수입을 다변화함으로써 대학-기업 간 상생을 추구했다는 점에서 이날 행사는 중요한 의미를 더했다.

실제 목포대학교 공과대학은 7팀이 기술이전을 희망했고 정보보호학과 최문수 학생(지도교수 김현곤)의 ‘이동식 디스크(USB)를 통한 문서유출 방지용 문서 암호화 및 PC인증 시스템’에 참여 기업들이 많은 관심을 보였다.

최종명 목포대 공학교육혁신센터장은 “앞으로 대학 특성화 분야의 실용화 사업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지역 특성에 맞는 산학협력 모델을 구축해 지역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박경우 목포대 산학협력단장은 "기술이전이 기업체의 성공으로 이어져 대학과 기업의 긴밀한 협력이 모범사례로 전파되고 이것이 국가 발전에 매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번 행사를 바탕으로 기술이전이 활성화돼 지역기업이 매출 증가와 함께, 지역을 넘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발전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호남 오영주 기자 2840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