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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 대우증권 인수전 최고액 써내

미래에셋, 대우증권 인수전 최고액 써내

등록 2015.12.21 17:13

김수정

  기자

3사 모두 2조원대 초반 응찰액 제시···미래에셋·산은 ‘당혹’

KDB대우증권 본입찰이 마감된 가운데, 미래에셋증권이 최고 응찰액을 써낸 것으로 알려져 관심이 집중됐다. 이에 따라 미래에셋은 KDB 대우증권 인수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은 대우증권 본입찰에서 2조원대 초반의 인수가격을 제시, 한국투자증권과 KB금융에 근소한 차이로 앞선 것으로 확인됐다.

시장에서는 대우증권 인수가격이 2조원대 안팎으로 거론되는 만큼 2조원대 이상을 써내면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에 유리할 것으로 점쳐졌다.

미래에셋은 지난 9월 대우증권 인수전에 참여하기 위해 유상증자를 단행했으며, 대우증권 인수가 확정도면 7조9000억원의 자기자본으로 업계 1위에 오르게 된다.

한편 이날 응찰 결과가 유출된 것과 관련 미래에셋증권과 산업은행 측은 해당 내용에 대해 난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양측 모두 응찰액은 확인이 불가능하다는 입장이다.

한편 21일 정오 마감된 대우증권 매각 본입찰에는 KB금융지주,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대우증권 우리사주조합 등 4개사가 초종입찰서를 제출했으며 24일 우선협상대상자가 가려진다.

김수정 기자 sjk77@

뉴스웨이 김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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