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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홍·이민지, 오해로 서로 엇갈렸다

[응답하라1988] 안재홍·이민지, 오해로 서로 엇갈렸다

등록 2015.12.19 20:44

이이슬

  기자

사진=tvN '응답하라1988'사진=tvN '응답하라1988'


'응답하라1988' 안재홍과 이민지가 엇갈렸다.

19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1988' 14회에서는 데이트를 약속한 정봉(안재홍 분)이 미옥(이민지 분)과 엇갈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봉과 미옥은 종로의 한 카페에서 만나기로 약속했다. 둘이 데이트를 하기로 한 것. 정봉은 장미꽃 한아름을 품에 안고 미옥을 기다렸다. 한껏 차려입고 일찌감치 자리했지만 미옥은 나오지 않았다.

미옥과 정봉은 엇갈렸다. 정봉은 1층에, 미옥은 2층에 있었던 것. 정봉이 밖을 둘러보면 미옥이 안에, 미옥이 밖을 둘러보면 정봉이 안에 머물러 서로 엇갈렸다.

이를 모르는 두 사람은 상대가 도착한 줄 모르고 발만 동동 구르며 어리둥절해 했다.

‘응답하라 1988’은 큰 히트를 치며 복고열풍을 일으킨 ‘응답하라 1997’, ‘응답하라 1994’에 이은 ‘응답하라’ 시리즈 3번째 작품이다.

2015년판 ‘한 지붕 세 가족’으로, 1988년 서울 도봉구 쌍문동에 사는 다섯 가족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따뜻한 가족애, 우리 골목과 우리 이웃 등 평범한 소시민들의 이야기와 아날로그식 사랑과 우정을 담았다. 매주 금,토요일 오후 tvN에서 방송.

이이슬 기자 ssmoly6@

뉴스웨이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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