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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21일부터 신용대출 중도상환수수료율 인하

NH농협은행, 21일부터 신용대출 중도상환수수료율 인하

등록 2015.12.10 10:09

조계원

  기자

신용대출 중도상환수수료율 가계 0.8%, 기업 1.0%로

NH농협은행, 21일부터 신용대출 중도상환수수료율 인하 기사의 사진

NH농협은행이 오는 21일 신용대출의 중도상환수수료율을 1.4%에서 가계 0.8%, 기업 1.0%로 인하한다.

10일 농협은행 관계자에 따르면 농협은행은 가계 및 기업 여신의 신용대출 중도상환수수료율을 오는 21일 인하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오는 21일부터 농협은행의 가계여신 신용대출 중도상환수수료는 0.8%, 부동산 및 동산 담보대출은 1.4%가 적용된다, 기업여신은 신용 1.0%, 부동산 1.4%로 조정된다.

앞서 정치권과 금융당국의 중도상환수수료 인하 압력에 금융권은 중도상환수수료 인하 방침을 발표했다. 농협은행 역시 이달 중순 중도상환수수료 인하에 나서겠다고 밝힌 바 있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당초 이달 중순 인하할 예정이었으나 관련 시스템 준비 등에 따라 다소 일정이 늦춰졌다”고 설명했다.

이번 농협은행의 중도상환수수료 인하를 마무리로 신한·국민·하나·우리·농협 은행 등 5대 시중은행의 가계여신 부동산 대출 중도상환수수료율은 1.4%로 모두 동일하게 인하됐다.

신용대출 역시 신한·하나·농협 모두 0.8% 같은 수준으로 내려갔다. 다만 국민·우리은행은 이보다 더 낮은 0.7%의 수수료율을 기록했다.

기업여신의 경우 부동산대출은 신한·하나·우리·농협은행 등 4개 은행 모두 1.4%로 조정됐으며, 신용대출은 신한·농협은행 1.0%, 하나은행 1.1%, 우리은행 1.2% 수준으로 떨어졌다.

다만 국민은행은 1.5%인 기업여신의 신용·부동산대출 중도상환수수료율을 그대로 적용하고 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현재 재무상태 등을 고려해 인하를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계원 기자 chokw@

뉴스웨이 조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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