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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서울 추성훈과 맞대결을 펼친 알베르토 미나의 비매너 행동에 네티즌들이 뿔났다 /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
UFC 서울 추성훈과 맞대결을 펼친 알베르토 미나의 비매너 행동에 네티즌들이 뿔났다.
지난 28일 서울 잠실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서울’에서 추성훈은 알베르토 미나와 맞붙었으나 1대2로 판정패했다.
자신의 등장곡인 ‘Time To Say Goodbye’와 함께 등장한 추성훈은 일본 이름이 아닌 한국이름 추성훈으로 입장, 한국팬들에게 우뢰와 같은 박수를 받았다.
이어 시작된 경기에서 추성훈은 알베르토 미나에 맞서 팽팽한 대결을 펼쳤으며, 오래만에 치르는 경기를 무색케 하는 뛰어난 실력으로 경기를 이끌었다.
두 선수는 난타전을 이어가며 접전을 펼쳤으나 3라운드 알베르토 미나의 체력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그라운드에 누워버리며 시간을 끄는 모습을 보요 관중의 야유를 받기도 했다.
또 추성훈은 시종일관 공격했고 누워서 버티는 알베르토 미나에게 계속 펀치를 쏟아 붓는 등 노장투혼을 발휘했다. 하지만 심판진은 알베르토 미나의 손을 들어줘 추성훈의 패로 경기를 마쳤다.
경기 후 네티즌들은 “ UFC 추성훈, 패했지만 승리한거나 마찬가지” “UFC 추성훈, ㄲ끝까지 노력하는 모습 멋졌다” “UFC 추성훈, 알베르토 미나 비매너 작력이다” 등 반응을 보냈다.
홍미경 기자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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