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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식, ‘거인’으로 남우신인상 수상

[제36회 청룡영화상] 최우식, ‘거인’으로 남우신인상 수상

등록 2015.11.26 21:20

이이슬

  기자

 최우식, ‘거인’으로 남우신인상 수상 기사의 사진


배우 최우식이 '거인'으로 신인상의 영광을 안았다.

26일 오후 서울 경희대 평화의전당에서 제36회 청룡영화제 시상식이 개최되었다. 이날 시상식은 배우 김혜수, 유준상의 사회로 진행되었다.

이날 최우식은 남우신인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름이 호명되자 무대에 오른 최우식은 "제 이름은 최우식입니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최우식은 "제가 만약 수상하면 어떤 말을 해야할까 고민을 했는데 다 까먹어버렸다. 죄송하다"라고 긴장된 기색을 숨기지 못했다.

이어 "제가 아침에 일어나서 카메라 앞에 서기 전까지 혼자 스스로 한게 아무것도 없다. 저보다 더 고생하시는 스태프들 감사드린다. 저희 회사 식구들 감사드린다. 엄마, 아빠 사랑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 첫 주연작인 '거인'으로 큰 상을 주셔서 감사드린다. 오늘을 잊지 않고 항상 노력하는 배우가 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제36회 청룡영화상은 지난 1년 동안 개봉한 한국영화를 대상으로 영화계 각 분야 전문가, 설문조사 등을 종합해 각 부문 수상자를 결정한다. 총18개 부문에 대한 시상이 이루어진다.

이이슬 기자 ssmoly6@

뉴스웨이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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