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면, ‘라디오스타’서 ‘낮술’ 연출···뮤지션으로 깜짝 변신

등록 2015.11.26 00:28

기자

뮤지컬 배우이자 싱어송라이터 박준면이 25일, MBC ‘라디오 스타’에 출연해서 낮술을 열창했다.

‘마성의 치.매.녀’ 특집으로 꾸며지는 이번 방송은 박준면과 함께 나르샤, 홍윤화, 황미영 등이 게스트로 출연해서 화려한 입담으로 깜짝 놀랄 만한 에피소드들을 공개했다.

뮤지컬과 방송뿐만 아니라 뮤지션으로도 데뷔한 바 있는 박준면은 홍대 뮤지션 인맥을 자랑하며 술에 취하면 남녀 불문하고 뽀뽀를 하는 귀여운 주사 에피소드와 함께 작년 7월, 1집 ‘아무도 없는 방’을 통해 뮤지션으로 데뷔하면서 본인이 직접 작사, 작곡한 ‘낮술’을 열창하여 라디오 스타 MC들은 물론, 현장에 있는 스태프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한국 뮤지컬대상 조연상을 거머쥔 뮤지컬계의 대모, 최근 드라마 ‘가면’ ‘심야식당’ 등을 통해 안방 시청자들에게도 친숙한 그녀는 1집 ‘아무도 없는 방’ 발매 직후, 각종 음원 사이트 ‘이 주의 앨범’으로 꼽히며 두 번의 발매기념 콘서트는 전석 매진되었고, 지난 5월에는 ‘우리집강아지 해피’로 ‘MBC일밤-복면가왕’에 출연하며 대중들에게 뮤지션으로서의 면모를 선보인 바 있다.

뮤지션으로 데뷔하면서 인터뷰를 통해 인연을 맺게된 5세 연하의 기자와 결혼식 없이 혼인 신고를 마친 뒤 달콤한 신혼 생활을 만끽하고 있는 박준면은 이날 방송을 통해 남편과의 핑크빛 결혼 비하인드 스토리도 공개했으며,

‘낮술’을 포함한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새로운 면모를 다시 한번 대중들에게 각인시켰다.

김아름 기자 beauty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