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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리틀텔레비전' 싸이./사진=V앱
가수 싸이가 XIA준수와 만나 故신해철의 가사를 부른다.
25일 오후 포털사이트 네이버 V앱을 통해 방송된 ‘싸이 리틀 텔레비전’(이하 ‘싸리텔’)에서 싸이는 새 앨범 발표를 앞두고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싸이는 故신해철을 위해 작곡한 ‘드림’을 공개했다. ‘드림’은 싸이가 절친 신해철을 헌정하기 위해 만든 곡으로 평소 신해철과 대화했던 내용을 바탕으로 가사를 썼다.
싸이는 ‘드림’에 대해 “해철이 형한테 드리는 노래다. 준수에게도 그런 마음을 표현하며 이렇게 불러 달라고 했고, 그렇게 불러줬다”며 “평소 (신해철이) 나에게 술자리에서 많이 말해준 이야기를 가사로 정리한 수준이다”라고 설명했다.
또 XIA준수와의 협업에 대해 “굉장히 슬픈 노래인데 개인적으로 사연을 담고 있는 슬픈 노래다. 그 슬픔을 정말 슬프게 표현해줄 사람이 누가 있을까 오래 고심하다가 만든지 2달 되도록 찾지 못했다”며 “‘데스노트’ 뮤지컬을 보고 준수 군에게 피처링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김아름 기자 beautyk@
뉴스웨이 김아름 기자
beautyk@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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