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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 대우증권 인수 위해 수천억대 인수금융 추진

미래에셋, 대우증권 인수 위해 수천억대 인수금융 추진

등록 2015.11.25 08:02

김민수

  기자

대우증권 인수를 추진하고 있는 미래에셋증권이 수천억원대 인수금융을 추진한다.

2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은 NH농협은행과 우리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메리츠종금증권에 인수금용사 선정을 위한 제안요청서(RFP)를 발송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수금융사는 향후 미래에셋증권이 대우증권을 인수하게 될 경우 대주단 구성을 맡게 될 전망이다.

앞서 미래에셋증권은 유상증자를 통해 1조원에 가까운 자금을 확보했지만 당초 계획했던 금액에는 2500억원 가량 미치지 못한 바 있다. 현재 자기자본은 2조4500억원, 현금성자산이 5000억원에 달하는 만큼 당장의 인수 자금 조달에는 문제가 없지만, 이번 인수금융사 선정을 통해 충분한 외부자금 조달능력까지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미래에셋증권이 인수금융사 선정을 추진하면서 또 다른 인수 후보군인 한국투자증권과 KB금융의 발걸음도 빨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로 한국투자증권의 경우 주요 시중은행과 인수금융사 선정을 통해 RFP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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