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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쉬, 스키장 떠나는 운전자 차량관리 ‘팁’

보쉬, 스키장 떠나는 운전자 차량관리 ‘팁’

등록 2015.11.23 14:59

윤경현

  기자

동절기 부동액 점검..스키·보드 장비 고정

본격적으로 겨울을 즐기기 위해 자가용을 이용해 스키장으로 떠나는 운전자들을 위해 보쉬 자동차부품 애프터마켓 사업부는 겨울철 차량 관리에 대한 유익한 차량관리 팁을 소개했다. 사진=뉴스웨이DB본격적으로 겨울을 즐기기 위해 자가용을 이용해 스키장으로 떠나는 운전자들을 위해 보쉬 자동차부품 애프터마켓 사업부는 겨울철 차량 관리에 대한 유익한 차량관리 팁을 소개했다. 사진=뉴스웨이DB



본격적으로 겨울을 즐기기 위해 자가용을 이용해 스키장으로 떠나는 운전자들을 위해 보쉬 자동차부품 애프터마켓 사업부는 겨울철 차량 관리에 대한 유익한 차량관리 팁을 소개했다.

◇스키·보드 장비는 단단히 고정=스키 및 스노보드 장비를 차에 실어 이동을 하는 경우 날카로운 부분을 감싸서 차량에 제대로 고정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잘못 고정시키면 차체에 손상을 입히는 것은 물론, 급정차나 사고 발생 시 운전자와 탑승객에게 심각한 부상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가급적 움직이지 않도록 단단히 고정해야 한다. 루프랙에 별도의 케리어 장비를 설치해 이동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부동액 점검으로부터=매년 겨울이면 냉각수로 인한 차량 점검을 위해 정비소를 찾는 이들이 많다. 갑작스러운 한파에는 엔진의 열을 식히는 역할을 하는 냉각수가 얼 수 있기 때문에, 이를 방지하기 위한 냉각수 내의 부동액 비중 점검은 필수적이다. 냉각수가 제 역할을 하지 못할 시에는 라디에이터 및 관련 부품이 부식 및 손상될 수도 있어 겨울철 차량 점검 시 1순위로 살펴보아야 한다.

냉각수의 교환 주기는 일반 부동액의 경우 약 2년 또는 주행거리 기준 4만km다. 주기적인 점검을 통해 냉각수가 동파되지 않도록 미리 주의해야 한다.

◇윈터 타이어 필수=낡은 타이어는 겨울철 빙판길이나 눈길에서 굉장히 위험하다. 타이어의 마모도와 생산시기를 체크해서 교체주기가 된 타이어는 교환해야 한다.

외부 온도가 낮아지면 공기 부피가 줄어 타이어 공기압이 평소의 2배 정도 빠져나가므로, 월 1회 이상 공기압을 점검하는 것을 권장한다. 승용차를 기준으로 적정 공기압은 30∼35PSI(압력단위) 정도다.

눈길 운행을 대비해 스노 체인(타이어 체인)을 차에 비치해 두자. 원터치 방식의 장착이 편리한 스노 체인을 권장한다. 스노 체인 장착법은 구입한 정비소나 자주 가는 정비소에서 방법을 익힐 수 있다. 간편하게 타이어 접지면에 3~5회 정도 뿌리면 2~3시간 정도 미끄럼을 방지할 수 있는 스프레이 체인도 비상용으로 챙겨두는 것이 좋다.

◇눈길 주행 후 차량 손상 예방을 위해 하부 세차는 꼼꼼히=전미자동차협회(AAA)에 따르면 제설작업 중 도로에 뿌려진 염화칼슘이나 소금물 등으로 인해 손상된 차량의 수리비는 매년 전국 평균 65억 달러에 이른다고 한다.

스키와 스노보드 시즌에 앞서, 운전자들은 치명적인 차량 손상을 예방하기 위해 눈길 주행 후 세차 요령을 터득할 필요가 있다.

눈이 온 뒤에는 곧바로 세차하고 특히 노면에 남아있는 타르나 철분, 소금물 등과 직접 닿는 차량 아랫부분은 각별히 신경 쓰도록 하자. 고압분사를 이용해 하체를 꼼꼼히 씻어내고, 바퀴, 펜더 및 동체 측면 스커트에 묻은 오염물질은 전용 제거제를 사용해 녹인 후 물로 씻어내 처리한다.

눈이 오기 전 차량 겉면에 왁스를 발라주는 것도 손상 방지에 도움이 되며, 세차를 끝낸 차량은 실내 주차장에 보관하거나 차량용 커버 등으로 덮어 보온을 해주는 것이 좋다.

윤경현 기자 squashkh@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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