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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안보리, ‘IS 척결에 국제 역량 집결’ 결의안 채택

유엔 안보리, ‘IS 척결에 국제 역량 집결’ 결의안 채택

등록 2015.11.21 11:30

정백현

  기자

세계적으로 테러 행위를 일삼고 있는 이라크 레반트 이슬람 국가(이하 IS)의 격퇴를 위해 국제 사회의 행동을 촉구하는 결의안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이하 안보리)를 통과했다.

안보리는 2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회의를 열고 안보리 상임이사국 프랑스가 지난 19일에 제출한 ‘IS 척결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안보리가 테러 관련 결의안을 채택한 것은 1999년 이래 이번이 14번째이다.

이번에 통과된 결의안은 IS와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의 추가 공격을 막기 위해 모든 유엔 회원국이 노력을 배가하고 협력토록 하는 내용이다.

결의안은 “IS가 국제 평화와 안보에 전례 없는 세계적 위협을 주고 있다”고 규정하고 “국제 사회가 모든 수단을 이용해 전례 없는 위협과 맞서 싸워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IS를 격퇴시킬 수 있는 역량이 있는 회원국들에게는 IS에 장악된 시리아와 이라크의 지역에서 모든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특히 IS조직에 가담하기 위해 이들 두 국가로 들어오려는 외국인 전투원의 흐름을 차단하고 테러리즘을 떠받치는 자금 유입을 예방·단절하는 일에 노력을 집중할 것을 회원국들에 요구했다.

바샤르 자파리 유엔 주재 시리아 대사는 채택에 앞서 “마침내 상황을 인식하고 테러리스트와 싸우려는데 동참해준 모든 국가를 환영한다”고 말했다.

정백현 기자 andrew.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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