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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수-유준상 / 사진=청룡영화상
배우 김혜수와 유준상이 4년 연속 청룡영화상 MC 마이크를 잡는다.
청룡영화상 측은 19일 "김혜수와 유준상이 오는 26일 경희대 평화의전당에서 열리는 제 36회 청룡영화상 MC를 맡게 됐다"며 "이들은 지난 33회부터 호흡을 맞췄다"고 밝혔다.
제14회 때부터 사회를 맡으며 22년째 청룡영화상을 진행하고 있는 김혜수는 올해 영화 '차이나타운'으로 올해 여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다. 유준상 역시 올해로 4번째 사회를 맡아 변함없이 김혜수와의 환상적 궁합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청룡영화상은 영화 전문가 설문조사와 네티즌 투표 합산 결과를 바탕으로 지난 10일 후보자(작)를 발표했다.
한편 청룡영화상은 한국영화의 발전과 진흥에 이바지하고자 1963년 개최된 이래 올해로 36회를 맞이한다. 시상식 전 과정은 26일 SBS를 통해 오후 생중계된다.
이이슬 기자 ssmoly6@
뉴스웨이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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