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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장애아동이 주인공인 동화책 제작·배포

현대모비스, 장애아동이 주인공인 동화책 제작·배포

등록 2015.11.17 11:37

강길홍

  기자

현대모비스가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개선을 위해 장애아동을 주인공으로 한 동화책 ‘굴러라! 슈퍼바퀴’를 제작해 전국 지역아동센터에 배포한다. 사진=현대모비스 제공현대모비스가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개선을 위해 장애아동을 주인공으로 한 동화책 ‘굴러라! 슈퍼바퀴’를 제작해 전국 지역아동센터에 배포한다. 사진=현대모비스 제공



현대모비스가 장애인들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을 위해 장애아동을 주인공으로 한 동화책 ‘굴러라! 슈퍼바퀴’를 제작해 전국에 배포한다고 17일 밝혔다.

‘굴러라! 슈퍼 바퀴’는 초등학교 저학년 어린이를 위한 동화로, 한 장애아동이 자신이 좋아하는 햄버거를 먹기 위해 휠체어를 타고 길을 나서는 우여곡절 외출 이야기다.

장애인에 대한 배려의 필요성을 어린이들이 쉽게 공감할 수 있도록 구성한 것으로 1급 지체장애인인 어린이 문학 대표 작가 고정욱 씨가 집필했다.

현대모비스는 이 동화책 3300권을 23일부터 전국 지역아동센터 및 장애인복지관 2200여 곳에 순차적으로 배포한다.

이는 현대모비스가 지난해부터 푸르매재단(주)과 함께 실시하고 있는 장애아동 지원활동의 일환이다.

현대모비스는 선천적인 장애 또는 교통사고로 인해 이동이 불편한 아이들을 매년 50명 씩 선정해 맞춤형 이동편의기구와 생필품 등을 전달하고 있다.

현대모비스 홍보실장 장윤경 상무는 “글로벌 부품업체 자동차 업체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교통사고 피해자나 선천적 이동장애를 겪는 이들을 위한 지원활동을 다방면으로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길홍 기자 slize@

뉴스웨이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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