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로 입국하는 탈북 주민 수가 13년 만에 월평균 100명선 아래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연합뉴스 및 통일부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입국한 탈북민 수는 977명으로 집계돼 월평균 입국자 수는 97명선에 머물렀다.
국내 입국 탈북민 수는 지난 2003년 1285명으로 처음 월평균 100명선을 돌파한 이후 2009년 2914명으로 최대치를 기록한 뒤 이후 감소세를 보였다.
특히 2011년 김정은이 실권을 잡은 이후 국경단속과 감시가 강화되면서 국내 입국 탈북민이 2012년 1502명, 2013년 1514명, 2014년 1397명으로 꾸준히 감소하는 경향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통일부 측 관계자는 “현 추세가 이어질 경우 올해 입국자 수도 1200명 미만에 머무를 가능성이 더 크다”고 밝혔다.
김민수 기자 hms@
13일 연합뉴스 및 통일부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입국한 탈북민 수는 977명으로 집계돼 월평균 입국자 수는 97명선에 머물렀다.
국내 입국 탈북민 수는 지난 2003년 1285명으로 처음 월평균 100명선을 돌파한 이후 2009년 2914명으로 최대치를 기록한 뒤 이후 감소세를 보였다.
특히 2011년 김정은이 실권을 잡은 이후 국경단속과 감시가 강화되면서 국내 입국 탈북민이 2012년 1502명, 2013년 1514명, 2014년 1397명으로 꾸준히 감소하는 경향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통일부 측 관계자는 “현 추세가 이어질 경우 올해 입국자 수도 1200명 미만에 머무를 가능성이 더 크다”고 밝혔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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