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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률 승승장구 ‘장사의 신’, 웃음꽃 만발하는 현장 공개···장혁부터 정태우까지

시청률 승승장구 ‘장사의 신’, 웃음꽃 만발하는 현장 공개···장혁부터 정태우까지

등록 2015.11.12 21:53

김아름

  기자

사진=SM C&C사진=SM C&C


자체 최고 시청률을 돌파하며, 시청률 상승곡선을 타고 있는 ‘장사의 神-객주 2015’ 배우들의 화기애애한 ‘웃음꽃 만발’ 현장이 공개됐다.

지난 11일 방송된 KBS 특별기획드라마 ‘장사의 神-객주 2015’(극본 정성희, 이한호/연출 김종선/제작 SM C&C) 14회 분은 시청률 11.7%(닐슨 코리아, 수도권 기준)를 기록,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는 쾌거를 이뤘던 터. ‘송파마방’을 살리기 위해 자존심을 내던진 장혁의 살신성인, 방해물을 서슴없이 제거하는 유오성의 악행, 무녀 매월로 변신한 김민정의 카리스마, 장혁을 잊지 못한 한채아의 서러운 눈물 등 쫄깃한 스토리 전개가 이어지며 시청자들에게 호평을 얻고 있다.

무엇보다 장혁-김민정-유오성-한채아-이덕화-박은혜-김규철-정태우 등 배우들이 카메라 불이 꺼진 후 웃음 폭탄을 터뜨리고 있는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끌고 있다. 극중에선 얽히고설킨 운명 속에 아슬아슬한 비밀과 첨예한 갈등이 연속되고 있지만, 촬영장 곳곳에서는 얼굴 가득 환한 웃음이 끊이지 않고 있는 것. 단단한 유대감과 친밀함으로 무장한 ‘장사의 神-객주 2015’ 배우들의 행복 넘치는 현장 분위기가 고스란히 전해지고 있는 셈이다.

극중 ‘송파마방’ 쇠살쭈로, 운명적인 사랑으로 공사다망한 장혁은 긴장감 속에 연기를 펼치다가도 ‘컷’소리와 동시에 유쾌한 웃음을 터트려 현장의 분위기를 돋우고 있다. 한채아와 만난 후 돌아서서 죄책감으로 기둥에 머리를 박는 장면을 촬영하면서 “상황이 재밌다”며 웃음을 그치지 못했던 터. 김민정의 청혼을 거절하면서 ‘극과 극’으로 치닫고 있는 장면을 촬영하던 중에는 김민정과 함께 닮은꼴 ‘함박웃음’을 지었다.

특히 장혁의 두 여자, 김민정과 한채아는 작은 사건사고에도 웃음을 그치지 못하는 ‘리액션 화답’으로 보는 이들을 사로잡고 있다. 김민정과 한채아는 배를 타고 마포나루에 내리는 장면을 준비하면서 이덕화가 건넨 한마디에 박장대소를 터트렸다. 더욱이 한채아는 육의전 대행수이자 남편인 관록의 배우 이덕화가 던지는 재치 넘치는 농담 하나하나에 시원한 ‘깨알 웃음’을 보였다.

유오성은 촛대로 김학철의 뒤통수를 내리치는 장면에서 실수를 하자 멋쩍은 듯 활짝 웃어 보였고, 박은혜는 김학철과 김종석 등 상대배우의 애드리브에 터진 웃음을 멈추지 못한 채 즐거워하는 모습으로 최고의 리액션을 선사했다.

그런가하면 관록의 배우 이덕화는 현란한 말솜씨와 연륜 있는 유머를 구사, 후배 배우들의 즐겁고 활기찬 웃음을 이끌어 내고 있다. ‘장사의 神-객주 2015’에서 공식 ‘웃음 유발자’로 인정받은 김규철은 함께 촬영하는 배우들을 배꼽 잡게 만드는 일등공신. 김규철은 갑자기 동시 녹음 스태프의 자리에 앉아 스태프 놀이를 즐기는 가하면, 절친한 후배 임호와 끊임없이 장난을 치는 등 현장을 초토화시키고 있다.

제작사 측은 “‘장사의 神-객주 2015’ 배우들은 쌀쌀해진 날씨로 고되고 힘든 촬영스케줄 속에서도 현장에서는 밝고 행복한 웃음을 잃지 않고 있다”라며 “3개월 간 동고동락하면서 끈끈한 결속력이 생긴 배우들 간의 돈독함에서 묻어 나오는 환상적인 연기호흡이 더욱 완성도 높은 드라마를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장사의 神-객주 2015’ 14회 분에서는 장혁이 ‘송파마방’을 되살리기 위해 이덕화에게 ‘극딜’을 던지며 안방극장을 몰입하게 만들었다. 이덕화가 원한 대로 송파왈짜패를 세곡선에 태운 장혁이 총대선인으로 나서며 결연한 의지를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장사의 神-객주 2015’ 15회 분은 12일 오후 방송된다.

김아름 기자 beautyk@

뉴스웨이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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