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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메이드로 거듭난 막장코드 집합소 ‘마을’, 비결이 궁금해

웰메이드로 거듭난 막장코드 집합소 ‘마을’, 비결이 궁금해

등록 2015.11.13 07:28

정학영

  기자

SBS ‘마을’이 매회 레전드를 기록하며 호평을 받고 있다. / 사진 = SBSSBS ‘마을’이 매회 레전드를 기록하며 호평을 받고 있다. / 사진 = SBS


SBS 수목드라마 ‘마을’이 매회 레전드를 기록하며 호평을 받고 있다.

SBS ‘마을-아치아라의 비밀’(극본 도현정, 연출 이용석, 이하 ‘마을’)에는 드라마에서 자주 쓰이는 흔한 코드가 깔려있다. 김혜진(장희진 분)이 출생의 비밀을 파헤치기 위해 아치아라에 들어오면서 불륜과 복수를 저질렀다. 얼핏 보면 흔한 스토리지만 ‘마을’은 이런 소재를 미스터리 열쇠로 전환시켜 매회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준다.

‘마을’은 첫 방송부터 김혜진이 마을 최고 권력자 서창권(정성모 분)과 불륜을 저지르고, 그의 부인 윤지숙(신은경 분)과 난투극을 벌였다. 이어 주인공 한소윤(문근영 분)은 언니 혜진이 생전 지숙의 엄마 뱅이 아지매(정애리 분)를 찾아다녔고 창권에게는 의도적으로 접근한 것이라는 의문을 가졌다.

하지만 혜진은 유전되는 희귀병인 파브리병 때문에 가족을 찾아 아치아라로 온 것이었다. 혜진은 가영(이열음 분)이 자신과 똑같은 병을 앓는다는 사실을 알고 남건우(박은석 분)를 찾아가 “마을에 나처럼 더러운 피가 흐르는 아이가 있다. 그리고 당신처럼”이라는 말을 남겨 출생의 비밀을 미스터리를 푸는 열쇠로 탈바꿈했다.

한편 후반부에 접어든 ‘마을’은 평화로운 마을에 암매장된 시체가 발견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드라마다. 매주 수, 목요일 오후 SBS 방송.

정학영 인턴기자 tting5959@

뉴스웨이 정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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