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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화려한유혹'
'화려한유혹' 최강희가 주상욱이 지령남이라고 확신했다.
10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화려한 유혹'(극본 손영목 차이영, 연출 김상협) 12회에서는 한영애(나영희 분)와 진형우(주상욱 분)의 대화를 엿듣는 신은수(최강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신은수는 한영애와 진형우가 나누는 대화를 우연히 듣게 되었다. 한영애는 "은수 마음을 단단히 잡아라. 지난번에 병원에서 다쳤을 때 그 아이가 너를 바라보는 눈빛을 봤다. 아직도 너한테 마음이 있다"라고 말했고, 이에 충격받은 신은수는 황급히 자리를 떴다.
진형우는 "어머니 저를 이용하시겠다는 거에요? 지금 무슨 소시를 하시는거에요"라고 발끈했고, 한영애는 "넌 가만히 있으면 돼. 여자가 사랑에 빠지면 맹목적이 된다"라고 말했다.
이후 신은수는 충격을 받아 숨을 고르며 과거 일들을 회상했다. 자신에게 지령을 내린 의문의 남성이 형우라고 확신하고 눈물을 흘렸다.
'화려한 유혹'은 범접할 수 없는 상위 1% 상류사회에 본의 아니게 진입한 여자가 일으키는 파장을 다룬 드라마다. 매주 월,화요일 오후 MBC에서 방송.
이이슬 기자 ssmoly6@
뉴스웨이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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