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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 벗은 제네시스 EQ900···대한미국 대표 초대형 럭셔리 세단

베일 벗은 제네시스 EQ900···대한미국 대표 초대형 럭셔리 세단

등록 2015.11.10 10:30

강길홍

  기자

제네시스 EQ900. 사진=현대자동차 제공제네시스 EQ900. 사진=현대자동차 제공



현대차의 초대형 럭셔리 세단 ‘제네시스 EQ900’가 베일을 벗었다.

현대차는 10일 남양연구소 다음달 출시 예정인 ‘EQ900’의 사전 미디어 설명회를 가졌다.

글로벌 브랜드 제네시스를 지난 4일 출범시킨 이후 첫 선을 보이는 ‘EQ900’는 디자인에서부터 주행성능·안전성·편의성에 이르기까지 현대차그룹의 최첨단 기술력을 집약시켜 탄생한 국산 초대형 럭셔리 세단이다.

특히 EQ900는 ‘인간 중심의 진보’라는 제네시스 브랜드의 방향성을 가지고 출시되는 첫 차로 기존 고급차들과 차별화를 시도한 것이 특징이다.

이날 행사에서 그동안 베일에 가려졌던 EQ900의 외관 렌더링 이미지도 세계 최초로 공개됐다.

양웅철 연구개발 담당 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새롭게 선보이는 초대형 럭셔리 차량 EQ900는 고객 가치 중심적이며, 겉으로 드러나는 것만이 아닌 내면의 만족을 채워주고자 하는 완전히 새로운 개념의 ‘뉴 프레스티지’”라며 “이를 위해 우리는 개발의 모든 과정에서 ‘진짜 고객을 위한 것이 무엇인가’란 질문을 수도 없이 반복했다”고 말했다.

이어 “EQ900는 고객 지향의 완전히 새로운 개념으로 접근한 진보적 사고의 초대형 럭셔리 세단으로 자동차 시장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갈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강길홍 기자 slize@

뉴스웨이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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