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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한수원 등 15개 공공기관 상생결제시스템 도입

한전·한수원 등 15개 공공기관 상생결제시스템 도입

등록 2015.11.10 11:00

현상철

  기자

2차·3차 중소협력사들이 대기업의 신용도로 결제대금을 현금화할 수 있는 시스템인 상생결제시스템을 한국전력, 한국수력원자력 등 15개 주요 공기업이 도입한다.

10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기업청, 동반성장위원회가 공동으로 연 ‘2015 동반성장주간 기념식’에서 15개 공공기관은 상생결제시스템 도입 MOU를 체결했다.

15개 공공기관은 한전, 가스공사, 한수원, 중부발전, 남동발전, 남부발전, 서부발전, 동서발전, 원자력연료, 환경공단, 가스기술공사, 산단공, 관광공사, 콘텐츠진흥원, 한국전력기술 등이다.

이번 MOU로 15개 주요 공공기관이 상생결제시스템을 도입함으로써 관련된 2차 이하 협력사가 상생결제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된다.

상생결제시스템을 도입하면 중소기업의 연쇄부도 방지, 담보설정 부담 완화, 금융비용 절감, 현금유동성 제고 등을 기대할 수 있다.

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상생결제시스템 도입 시 2차 협력사 평균 27%, 3차 협력사 평균 49%가 금융비용이 절감되고, 산업전반 총생산 1조2700억원이 증가하며, 8000여명 신규고용이 창출될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196개 대기업과 협력 5만여 곳의 중소기업이 상생결제시스템을 도입했고, 올해 누적 결제액도 14조원을 넘어섰다.

정부는 향후 더 많은 공공기관의 상생결제 도입을 유도할 계획이다.

세종=현상철 기자 hsc329@

뉴스웨이 현상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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