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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웅인과 유선이 MBC ‘달콤살벌 패밀리’에서 호흡을 맞춘다. / 사진 = ㈜태원엔터테인먼트
정웅인과 유선이 MBC 새 수목 휴먼코미디 ‘달콤살벌 패밀리’(극본 손근주, 연출 강대선, 제작 ㈜태원엔터테인먼트)에서 이혼 부부로 출연한다.
극중 백기범(정웅인 분)과 이도경(유선 분)은 이혼 후 오랜 시간 떨어져 있던 부부로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또한 딸 백현지(민아 분)를 데리고 나타난 유선의 등장으로 부부가 재회를 하며 드라마가 더욱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이번 작품을 통해 처음으로 호흡을 맞추게 된 두 사람은 서로를 향한 기대가 남달랐다. 정웅인은 “작품을 선택하는 요인 중 상대 배우가 누구냐가 중요한데 유선이라는 얘기를 듣고 흔쾌히 출연을 결정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에 유선은 “동료 배우들이 정웅인 선배님과 호흡을 맞추게 됐다는 소식에 다들 부러워했다”며 “정웅인 선배님은 본인은 물론 상대 배우의 연기력까지 끌어내주신다더라. 함께 하게 되어 정말 영광이다”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한편 MBC ‘달콤살벌 패밀리’는 집밖에선 폼 나는 조직 보스지만, 집안에서는 와이프 잔소리와 두 아이들 무시에 찬밥 신세인 서열 4위, 대한민국 고달픈 가장의 대표 얼굴, 두 얼굴의 남자가 가족을 지키기 위해 벌이는 처절한 사투를 ‘웃프게’ 그린 휴먼코미디다. 오는 18일 첫방송.
정학영 인턴기자 tting5959@
뉴스웨이 정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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