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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데이’ 이경영, 악역 끝판왕··김영광 母 강제 퇴원 시도

‘디데이’ 이경영, 악역 끝판왕··김영광 母 강제 퇴원 시도

등록 2015.11.07 08:47

이이슬

  기자

사진=JTBC '디데이'사진=JTBC '디데이'


'디데이' 이경영이 악랄한 모습으로 안방을 장악했다.

5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디데이'(극본 황은경, 연출 장동우)에서는 이경영이 김영광의 의사 숨통을 끊겠다는 의지를 드러내며, 식물인간인 김영광의 어머니까지 강제 퇴원을 추진하는 등 악랄함의 끝을 보여줬다.

이날 방송에서 병원장 박건의 악랄함이 최고치를 찍으며 시청자들의 분노를 극대화 시켰다. 박건은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를 겪는 상황임에도 위험한 치료를 집행한 이해성(김영광 분)의 의사 자격을 박탈하기 위해 자격 위원회를 열고, 해성의 의사 숨통을 끊어 버리기 위해 온갖 야비한 수를 다 썼다.

박건은 해성을 악성 암 덩어리로 지칭하며, 병원에서 없애 버리겠다는 의지를 드러내며 해성의 의사 자격 박탈을 위한 준비를 시작했다. 하지만 이런 박건의 목적은 쉽게 이뤄지지 않았다. 주란(김혜은 분)이 이를 미리 알아차리고 정족 수 미달로 회의 진행을 막았기 때문. 이에 박건은 분노를 참지 못하며 약품창고의 물품들을 집어 던져 사이코패스 같은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박건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해성이 환자 수술을 감행했다는 소식을 접하곤 바로 식물인간인 그의 어머니를 병원 밖으로 강제 퇴원 시킨 것. 이 소식을 들은 해성은 박건을 찾아오고, 그는 자신을 향해 소리치는 해성에게 “내 앞에서 기어 박박”이라고 외쳐 시청자들의 분통을 터트렸다.

이 과정에서 해성 어머니의 강제 퇴원 사연을 들은 우진(하석진 분)은 자신이 양심 선언을 하겠다고 박건을 위협해 긴장감을 증폭시켰다. 우진은 “자신이 의료사고를 저질렀고, 차트조작과 의료진의 회유는 병원장님의 주도로 이뤄졌다”고 밝히겠다며 박건을 위협했다.

이에 박건은 오히려 “이 배에선 내 말을 들어야지 이 배의 선장은 나야 듣기 싫으면 망망대해에서 상어 밥이 되든지”라고 말해 그동안 한배를 탔던 우진과 박건이 해성 어머니를 계기로 가장 큰 적이 될 것임을 예고해 이들의 치열한 대립이 시청자들의 손에 땀을 쥐게 했다.

극 말미에는 박건이 깨어나지 못하는 자신의 매형, 미래의료재단 회장 유영탁(여무영 분)을 확인해보는 장면이 공개되며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한편 '디데이'는 매주 금,토요일 오후 JTBC에서 방송된다.

이이슬 기자 ssmoly6@

뉴스웨이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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