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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어머님은내며느리'
'어머님은 내 며느리' 권성덕이 유언장을 고치겠다 선언했다.
2일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어머님은 내 며느리'(극본 이근영, 연출 고흥식) 94회에서는 유언장을 고치겠다고 선언하는 양문탁(권성덕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양문탁은 건강을 회복한 뒤 퇴원했다. 휠체어를 타고 집에 들어선 양문탁은 동우를 무릎에 앉혀놓고 행복한 일상을 보냈다.
유현주(심이영 분)은 양문탁에 "아버님, 식사하세요. 맛있는 걸 많이 만들었다"고 다정하게 말했다.
양문탁은 "오랜만에 집에 와서 다 같이 밥을 먹으니 기분이 좋다. 손자 며느리가 얼마나 나를 생각하는지"라고 말하며 흐뭇하게 웃었다.
박봉주(이한위 분)는 "저는 세상에서 우리 할아버지가 제일 좋다"고 화답했고, 이에 문탁은 "정배야. 내가 유언장을 좀 고쳐야겠다. 우리 봉주가 저렇게 잘하는데 유산을 좀 더 많이 줘야겠다. 가서 유언장 가져와"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에 가족들은 얼굴이 굳으며 전전긍긍했다.
'어머님은 내 며느리'는 운명의 소용돌이 속에서 뒤바뀐 고부 사이, 며느리로 전락한 시어머니와 그 위로 시어머니로 군림하게 된 며느리가 펼치는 관계 역전을 그린 드라마다. 매주 평일 오전 SBS에서 방송.
이이슬 기자 ssmoly6@
뉴스웨이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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