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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놈이다’ 긴장감 더하는 관전포인트 셋

‘그놈이다’ 긴장감 더하는 관전포인트 셋

등록 2015.10.28 12:09

이이슬

  기자

사진=영화 '그놈이다' 스틸컷사진=영화 '그놈이다' 스틸컷


영화 '그놈이다'(감독 윤준형)가 28일 개봉한 가운데, 긴장감을 배가시키는 관전포인트를 공개했다.

첫 번째 포인트는 배우들의 연기력이다. 일찍이 연기 변신으로 화제를 모은바 있는 '그놈이다'의 주역 주원, 유해진, 이유영은 강렬한 존재감을 내뿜으며 폭발적인 연기를 선보인다.

최근 '용팔이'로 물오른 연기력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던 주원은 첫 스릴러 영화에 도전해 동생을 잃은 오빠 장우의 처절한 감정연기와 리얼한 액션을 선보인다.

또한 올해 '극비수사', '소수의견', '베테랑' 등 활발한 활동을 통해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준 유해진은 선량한 모습과 수상한 모습을 넘나드는 민약국으로 한층 섬세한 모습을 선보이며, 극중 주원과 팽팽한 대립구도를 보여줄 예정이다.

여기에 데뷔작 '봄'에서 신인답지 않은 놀라운 연기력을 선보였던 이유영은 죽음을 예견하는 독특한 캐릭터 시은을 연기, 영화에 극적 재미를 더하며 놀라운 연기력으로 관객을 놀라게 한다.

사진=영화 '그놈이다' 스틸컷사진=영화 '그놈이다' 스틸컷


두 번째 관전포인트는 실화를 바탕으로 한 미스터리한 소재와 스릴러의 색다른 만남이다.

실제 감독의 지인이 겪은 불가사의한 이야기가 모티브가 된 '그놈이다'는 주변에서 일어날 수 있을 법한 사건과 미스터리한 현상을 사실적으로 담아낸다. 영화 속 등장하는 천도재, 넋건지기 굿 등 샤머니즘 소재가 돋보이는 장면은 한국적인 색채를 드러내며 기존 스릴러 영화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독특한 소재로 강렬한 인상을 안긴다.

마지막 관전포인트는 현실 공간 속 심장을 조이는 긴장감이다. '그놈이다'는 러닝타임 내내 주변에 있을 법한 공간에 독특한 소재가 주는 미스터리한 분위기가 더해져 마치 공포영화를 보는 듯 한 숨막히는 긴장감으로 관객의 오감을 만족시킨다.

윤준형 감독은 리얼리티를 구현하기 위해 다양한 장소를 물색, 포구가와는 전혀 어울리지 않은 건물들이 모여 있고 재개발 지역의 스산함을 담고 있는 장소를 선택했다.

영화가 가짜처럼 보이지 않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는 윤준형 감독의 말처럼, 실감나는 긴장감으로 가득한 '그놈이다'는 리얼리티와 불가사의를 넘나드는 미스터리 추적극으로 관객과 만난다.

한편 영화 '그놈이다'는 28일 개봉, 절찬 상영 중이다.

이이슬 기자 ssmoly6@

뉴스웨이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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