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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육룡이 나르샤'
'육룡이 나르샤' 유아인이 신세경과 진심을 나눴다.
27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극본 김영현 박상연, 연출 신경수) 8회에서는 분이(신세경 분)에게 이방원(유아인 분)이 자신의 아버지가 이성계(천호진 분)이라고 털어놓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방원은 포박당한 분이를 은밀히 찾아 "아버지가 이성계 장군"이라고 털어놓았다.
이방원은 "너희들이 하려는 일, 삼봉이 하려는 그 일. 정말 멋져. 그런데 딱 한가지 틀렸어. 이성계라는 인간에 대한 계산. 우리 아버지, 강하지 않아. 세상 까짓거 한바탕인데. 그래서 난 누구보다 삼봉의 계획이 이뤄지기를 바라. 그래서 내가 저질러버린거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넌 내편이기를 바라. 난 네가 날 물었을 때도, 산에 버렸을 때도 네 편이었으니까"라고 전했고, 이에 분이는 "이 일에 문제가 생기면 네가 책임을 져야해. 고마워. 다시 만나면 이 얘기 꼭 하고 싶었어. 날 세 번이나 구해줬으니까"라고 말한 후 돌아섰다.
'육룡이 나르샤'는 조선의 기틀을 세운 철혈 군주 이방원을 중심으로 한 여섯 인물의 야망과 성공 스토리를 다룬 팩션 사극이다. 매주 월,화요일 오후 SBS에서 방송.
이이슬 기자 ssmoly6@
뉴스웨이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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