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20일 월요일

  • 서울

  • 인천 16℃

  • 백령 13℃

  • 춘천 17℃

  • 강릉 13℃

  • 청주 19℃

  • 수원 16℃

  • 안동 17℃

  • 울릉도 14℃

  • 독도 14℃

  • 대전 19℃

  • 전주 18℃

  • 광주 17℃

  • 목포 18℃

  • 여수 22℃

  • 대구 17℃

  • 울산 15℃

  • 창원 19℃

  • 부산 16℃

  • 제주 18℃

국토부, 충남 서부 급수조정 ‘자율→강제’ 전환 추진

국토부, 충남 서부 급수조정 ‘자율→강제’ 전환 추진

등록 2015.10.27 08:22

김성배

  기자

국토교통부가 충남 서부권 가뭄 극복을 위해 절감 목표량에 현저하게 미달한 지역에 대해 강제적으로 급수조정을 하기로 했다.

국토부는 27일 급수조정 태스크포스(TF) 관계기관 회의를 열고 급수조정 목표 달성을 위한 특단의 대책을 마련토록 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당분간은 자율적인 급수조정방식을 유지해 나갈 예정이다.

반면 보령댐 용수 비축 달성을 위해 절감 목표량에 미달하는 지역에 대해서는 광역상수도 밸브 조정을 통한 강제 급수조정 방안을 단계별로 시행하는 등 보다 강한 절감 조치방안을 시행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저수율이 저하되고 있는 보령댐의 고갈을 막기위해 지난 8일부터 충남 서부권 8개 시·군 지역을 대상으로 평시 용수 사용량의 20%를 절감하는 목표를 정하고 자율적인 급수조정을 실시해오고 있다.

실제 급수조정 상황 대비를 위한 사전훈련과 모니터링을 실시한 결과 하루 평균 1만7000t을 절감(계획대비 39%)했다.

본격적인 급수조정을 실시한 8일부터 22일까지의 절감량은 일평균 3만3000t을 달성(계획대비 76%)하고 있다.

김성배 기자 ksb@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