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17일 금요일

  • 서울 23℃

  • 인천 22℃

  • 백령 17℃

  • 춘천 24℃

  • 강릉 25℃

  • 청주 26℃

  • 수원 23℃

  • 안동 25℃

  • 울릉도 16℃

  • 독도 16℃

  • 대전 24℃

  • 전주 25℃

  • 광주 24℃

  • 목포 22℃

  • 여수 22℃

  • 대구 28℃

  • 울산 24℃

  • 창원 23℃

  • 부산 23℃

  • 제주 21℃

朴대통령, 中·日과 잇따라 정상회담···동북아 협력 구상

朴대통령, 中·日과 잇따라 정상회담···동북아 협력 구상

등록 2015.10.26 17:50

이창희

  기자

오는 31일 리커창 방한···내달 1일 한중일 회의 이어 2일 아베 만나

박근혜 대통령. 사진=청와대 제공박근혜 대통령. 사진=청와대 제공



박근혜 대통령이 11월을 전후해 중국과 일본 정상을 잇따라 만날 예정이다. 3개국 정상이 동북아 정세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게 된 만큼 향후 역내 협력에 대한 관심이 쏠린다.

26일 청와대는 박 대통령이 오는 31일 방한하는 리커창(李克强) 중국 총리와 양자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 대통령과 리 총리와의 만남은 2013년 6월 국빈 방중 때 가진 면담 및 만찬 등에 이어 이번이 5번째로, 양국관계 발전 방안을 비롯해 한반도를 포함한 주요 지역 및 국제문제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예상된다.

리 총리는 방한 기간 박 대통령과의 양자회담, 정의화 국회의장 면담, 황교안 국무총리 면담, 한국 경제단체 주최 환영 리셉션 등의 일정을 갖는다.

청와대는 11월1일 열리는 한중일 3국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일 정상회담도 갖는다는 구상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최근 우리 측은 개최일자를 11월2일로 일본측에 제의했고 일본측 회신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한일 양측은 일정을 놓고 막판 조율 작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박 대통령과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의 정상회담 일정이 2일로 최종 확정될 경우 박 대통령 취임 이후 처음으로 한일 정상회담이 열릴 예정이다.

박 대통령은 이번 중국·일본과 연이은 정상외교 일정을 통해 이번 기회에 동북아 3국 협력체제 복원 구상을 본격적으로 진전시켜 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이창희 기자 allnewone@

뉴스웨이 이창희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