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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데이’ 김영광, 재난 속 김현수 살릴까··· 이목 집중

‘디데이’ 김영광, 재난 속 김현수 살릴까··· 이목 집중

등록 2015.10.23 20:30

정학영

  기자

사진 = JTBC '디데이'사진 = JTBC '디데이'


‘디데이’ 김영광의 손에 미래병원의 숨겨진 회장 아들인 김현수의 목숨이 달렸다.

23일 방송되는 ‘디데이’ 11회에서는 극적으로 유지원(김현수 분)을 구조하지만 또 다른 위기에 맞닥뜨린 이해성(김영광 분)과 재난 의료팀 DMAT의 모습이 그려진다.

최초의 재난드라마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JTBC 금토 미니시리즈 ‘디데이’(극본 황은경, 연출 장용우, 제작 ㈜SMC&C) 측은 폐허가 된 장애인 수영장에서 구조한 유지원을 만난 이해성의 모습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미래병원 숨겨진 회장의 외아들인 지원은 근육병을 앓고 있는 인물로 재난으로 인해 치명상까지 입어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고조시키고 있다. 폐허가 된 수영장에서 구조한 지원의 목 한쪽에는 날카로운 유리조각이 박혀있어 응급처치가 필요한 상황.

더불어 앞서 공개된 ‘디데이’ 11회 예고편에서 지원은 “나.. 살고 싶어요”라며 떨리는 목소리로 애절하게 부탁해 보는 이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이어 아수라장이 된 수술실과 패닉에 빠진 해성의 모습이 공개돼 긴장감을 자아내고 있다. 정전이 된 극한 상황에서도 고난도 수술을 성공시키며 환자를 살려냈던 해성이 지원을 살릴 수 있을지 궁금증을 일으키고 있다.

무엇보다 해성의 피로 얼룩진 수술복과 흔들리는 눈빛이 긴장감을 한껏 고조시키며 수술 결과에 대해 귀추가 주목된다.

본 장면은 지난 9월 18일 ‘디데이’ 이천 세트장에서 촬영됐다. 김영광은 감정을 쏟아 부어야 하는 만큼 쉬는 시간에도 감정선을 유지하며 연기에 집중했다. 뿐만 아니라 쉬는 시간 틈틈이 장용우 감독과 의견을 주고받는 등 세심한 부분까지 심혈을 기울였다. 또한 김영광은 촬영이 끝난 후에도 감정에 푹 빠져 한동안 자리에서 일어나지 못했다는 후문.

‘디데이’ 제작진은 “11회에서는 많은 변화가 생긴다. 재난 현장으로 직접 의료진이 뛰어든 만큼 촌각을 다투는 환자들이 등장해 극의 긴장감의 한층 더 높일 예정이다. 특히 미래병원 이사장의 아들인 지원은 해성에게 큰 의미가 있는 환자가 될 예정이니 꼭 방송을 통해 확인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JTBC ‘디데이’는 서울 대지진, 처절한 절망 속에서 신념과 생명을 위해 목숨 건 사투를 벌이는 재난 의료팀의 활약상을 그린 드라마로 23일 오후 11회가 방송된다.

정학영 인턴기자 tting5959@

뉴스웨이 정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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