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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당신’ 이소연·서도영 첫 촬영··· 6개월 대장정 돌입

‘아름다운당신’ 이소연·서도영 첫 촬영··· 6개월 대장정 돌입

등록 2015.10.19 11:33

이이슬

  기자

사진=MBC '아름다운 당신'사진=MBC '아름다운 당신'


'아름다운 당신'이 6개월 대장정에 돌입했다.

지난 11일 서울 종로구 한 음식점에서 MBC 새 일일드라마 '아름다운 당신'(극본 박정란, 연출 고동선 박상훈)은 첫 촬영을 시작했다. 새벽바람이 제법 쌀쌀한 날씨 속에서 이소연과 서도영은 처음 만났다.

이날 이소연과 서도영은 삼청동의 한 음식점에서 설렁탕을 먹는 장면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촬영의 시작을 알렸다. 특히 이소연은 결혼 후 시작하는 첫 작품이라 감회가 남달라 보였다. 행복한 신혼생활에 이소연의 얼굴에는 촬영 내내 미소가 가시지를 않았다.

라디오 음악 프로그램 구성 작가인 차서경을 연기하는 이소연은 첫 촬영 소감으로 “너무 오랜만에 촬영이라 긴장과 설렘으로 며칠 전부터 잠을 못 잤다. 서경은 착하고 씩씩하고 성숙된 미를 가진 아이라 너무너무 애정이 많이 간다. 그리고 아직 신혼인데 악역이 아니라 더더욱 애정이 간다.”라고 말하며 웃음을 지었다.

미국에서 의대를 졸업한 수재를 연기하는 서도영은 “2006년 ‘봄의 왈츠’ 이후 10년만에 이소연씨와 다시 작품에서 만나 감회가 새롭다. 풋풋한 시절 만나서 연기 할 때보다 서로의 가정을 이뤄서 호흡을 맞춰보니 성숙된 느낌이 좋았다. 앞으로 긴 시간을 함께 하는데 좋은 추억 만들 수 있을 것 같아 기분이 좋다.”라며 첫 촬영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이소연과 서도영은 “아름답고 따뜻한 사랑 이야기를 그린 ‘아름다운 당신’ 열심히 촬영하고 있다. 시청자분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타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아름다운 당신’은 엄마와 딸로 대표되는 영원한 내 편인 가족 이야기, 누구나 마음에 품고 사는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지쳐 집에 돌아온 당신을 따뜻하게 안아주며 잔잔한 울림과 깊은 공감을 전할 예정으로 오는 11월9일 MBC에서 첫 방송된다.

이이슬 기자 ssmoly6@

뉴스웨이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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