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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눈물, 안방까지 울렸다··· ‘동상이몽’ 17세 해녀 진한 共感

유재석 눈물, 안방까지 울렸다··· ‘동상이몽’ 17세 해녀 진한 共感

등록 2015.10.18 12:01

홍미경

  기자

유재석 눈물, 안방까지 울렸다··· ‘동상이몽’ 17세 해녀 진한 共感 기사의 사진


SBS ‘동상이몽’ 17세 해녀 사연에 눈물을 보인 유재석의 진심이 안방극장까지 울렸다 / 사진= '동상이몽' 영상캡처SBS ‘동상이몽’ 17세 해녀 사연에 눈물을 보인 유재석의 진심이 안방극장까지 울렸다 / 사진= '동상이몽' 영상캡처


‘동상이몽’ 17세 해녀 사연에 눈물을 보인 유재석의 진심이 안방극장까지 울렸다.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이하 동상이몽)가 또 한 번 시청자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하며, 진한 공감을 얻어냈다는 호평을 받았다.

지난 17일 ‘동상이몽’에서는 ‘대한민국 최연소 해녀, 17세 섬소녀와 홀어머니’의 사연이 전파를 탔다. 17세 여고생은 집안의 빚을 갚기 위해 학업에 소홀한 채 온종일 아르바이트 하는 모습을 보여주어, 지켜보던 연예인 패널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특히 김구라는 “자식의 입장인 ‘애 Say 영상’을 보는 중간 중간에 분위기가 지루하지 않게 추임새를 넣는데, 저희 모두가 다 말이 없어졌다. 어머니가 왜 우시는지 그 심경을 알겠다”며 같은 자식 가진 입장에서 너무 안타깝다고 전했다.

유재석은 “봉사상을 주고 싶다. 지금이라도 만들어서 더더더더 봉사상을 주고 싶다”며 기특한 마음을 표현했다.

또 이번 ‘동상이몽’에서는 기존과 다르게, 자식의 입장인 ‘애 Say’ 영상이 두 번에 걸쳐 방송됐다. 제작진이 그 동안 숨겨왔던 17세 여고생의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하기 위해 새로운 시도를 한 것.

이에 시청자들은 “이런 숨겨진 이야기가 있었다니, 소름”, “제작진한테 깜빡 속을 뻔. 잘 만들어진 영화 한 편을 본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매회 가족들의 소통구를 마련해주며 호평 받고 있는 SBS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는 매주 토요일 오후 방송된다.

홍미경 기자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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