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준PD “앞으로 임수향 배우 못한다”··· 무슨일?

SBS ‘주먹쥐고 소림사’ 제작발표회. 사진=최신혜 기자 shchoi@newsway.co.kr

이영준PD가 온주완과 구하라를 최고 에이스로 임수향을 허당 캐릭터로 꼽았다.

13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IFC몰 CGV 4관에서 SBS '주먹쥐고 소림사'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이영준PD를 비롯해 육중완(장미여관), 박철민, 온주완, 김풍, 이정신(씨엔블루), 구하라, 임수향, 최정윤, 오정연, 하재숙 등이 참석해 프로그램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 자리에서 이영준PD가 "남자편에서는 온주완이 단연콘 에이스였다. 온주완은 김병만과 쌍벽을 이룰정도로 잘했다. 사부가 극찬을 했다"라면서 "허당은 따로 말 안해도 다 아실 것이다"라고 말해 좌중을 웃음짓게 만들었다.

이어 이PD는" 이정신씨가 굉장히 웃긴다. 몸이 안 움직인다. 또 쌍절곤 다루기가 매우 힘든데 이정신이 배우는 과정 방송때 실검 예상한다. 몸 개그가 정말 웃긴다"라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또 이PD는 "여자편에서는 예상대로 구하라 보통이 아니었다. 수상경공이라는 남소림사의 가장 큰 특징 무술이 있는데, 구하라 너무 잘했다"하고 칭찬했다.

SBS ‘주먹쥐고 소림사’ 제작발표회. 사진=최신혜 기자 shchoi@newsway.co.kr

그러면서 "그곳 사부가 한달만 여기에 있으면 자기 기록을 깰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단 체력이 약해서 체력을 기르면 잘할 것 같다고 칭찬했다"고 덧붙였다.

또 "여자편 허당은 임수향씨가 대박이다. 섭외 가장 잘한 것 1순위가 임수향씨다. 임수향씨 배우 이제는 못할 것이다. 무술은 하나도 못하고 표정만, 눈빛만 좋다. 임수향 기대하셔도 좋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SBS 새 토요예능으로 돌아오는 ‘주먹쥐고 소림사’는 무림에 뜻을 가진 스타들이 중국 소림사에 입성, 그 속에 녹아들어 진정한 소림제자가 되는 과정을 담고 있다.

김병만, 육중완을 비롯해 박철민, 온주완, 김풍, 씨엔블루 이정신이 남자편 멤버로 활약하고, 최정윤, 임수향, 애프터스쿨 유이, 카라 구하라, 하재숙, 미쓰에이 페이, 오정연이 여자편 멤버로 출연한다. 17일 첫 방송.

홍미경 기자 mkh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