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촉촉한 보이스와 힐링 감성이 만났다. 비투비가 또 다시 발라드 타이틀곡으로 컴백했다.
12일 오전 0시 비투비 미니 7집 타이틀곡 ‘집으로 가는 길’이 공개됐다. ‘집으로 가는 길’은 실패와 좌절에도 꿈을 놓지 말자는 희망 메시지가 담긴 비투비의 힐링 넘버로 작곡가 손영진, 조성호가 또 한번 지원사격에 나섰다.
특히 이 곡은 아이돌 음악에서 ‘발라드’라는 장르가 약수로 작용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공감가는 가사와 멤버들의 수준급 가창력을 바탕으로 한 ‘비투비표 발라드’로 관심을 끈다.
“집으로 가는 길 매일 걷던 그 길을 / 헤매다 길을 잃은 아이처럼 / 방황의 끝에 서있죠 / Oh 힘들어도 꿈을 잃지 말아요 / 세상의 모든 게 그댈 속일지라도 / 더 이상 슬퍼말아요”의 후렴구 가사만 들어도 삶에 지친 청춘들의 어깨를 도닥이며 마음을 어루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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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투비 '집으로 가는 길' MV
더불어 잔잔한 멜로디 속에서 조화를 이루는 랩 역시 곡의 매력을 배가 시킨다.
이날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비투비 멤버들이 직접 연기에 참여했다. 복싱 챔피언에 도전하는 고교생 일훈과 그의 친구인 현식과 창섭. 이들은 어려운 환경속 힘든 일상속에서 가족들의 사랑과 친구들의 우정으로 버티다. 이를 위해 비투비 멤버들은 고강도 액션 연기에 나선 것은 물론, 적재적소에 배치된 단역 출연으로 보는 재미를 더한다.
비투비는 막내 육성재의 안방극장 맹활약은 물론 이창섭의 MBC ‘복면가왕’의 숨은 가창력자로 등장해 ‘대세’ 그룹으로 한걸음 더 도약했다.
‘집으로 가는 길’은 공개 이후 국내 주요 음원차트 1위에 진입하는 기염을 토했으며, 현재까지도 여전히 주요차트 최상위권을 당당히 지키며 인기를 실감케 하고 있다.
한편 비투비는 오는 15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미니 7집 타이틀곡 ‘집으로 가는 길’의 본격적인 컴백 활동에 돌입한다.
김아름 기자 beautyk@
뉴스웨이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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