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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미 중 나사 찾는 박 대통령, 최첨단 분야 경제동맹 강화 본격화

방미 중 나사 찾는 박 대통령, 최첨단 분야 경제동맹 강화 본격화

등록 2015.10.11 18:20

수정 2015.10.12 07:33

박종준

  기자

166명의 사상 최대 규모 경제사절단...중기 중심으로 꾸려 기대감 고조

박근혜 대통령이 오는 13일부터 16일( 미국 현지시간)까지 미국 방문을 방문하면서 최첨단 분야 협력 강화에 본격 나설 것으로 보인다.

11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박 대통령은 오는 13일부터 오바마 대통령 초청으로 미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특히 박 대통령은 이 기간 나사 고다드 우주비행센터와 한미첨단산업 파트너십 포럼 등에 잇따라 참석한다. 이 과정에서는 미국과의 우호 증진은 물론 바이오, 에너지 등 최첨단 분야에 대한 교류 및 협력 강화를 심도있게 추진할 것으로 전망돼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이에 대해 안종범 청와대 경제수석은 이날 브리핑에서 “ 바이오, 에너지 신산업, 보건의료 분야 등 최첨단 고부가가치 분야에서 한미 경제 동맹을 업그레이드 하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이유로 청와대와 박 대통령은 이번 방미 기간 중 열리는 비즈니스 포럼의 이름을 '첨단산업 파트너십 포럼'으로 정했다. 이는 박 대통령이 이번에 한미 간 최첨단 산업 협력 제고를 위한 복안이 어떤 쪽에 맞춰져 있는지를 쉽게 유추할 수 있는 대목이다.

이를 위해 박 대통령의 이번 방미에는 사상최대 규모인 166명으로 경제사절단이 짜여진다. 지난 달 중국 방문 때 사상 최대 규모였던 159명을 경신하는 것이다.

특히 사절단 비중도 기존 대기업 중심에서 중소 및 중견기업이 84%로 이전에 비해 대폭 늘었다는 점도 눈여겨볼 만한 대목이다.

또한 이때 1대1 상담회도 워싱턴 D.C에서는 IT중심으로, 뉴욕에서는 소비재 분야를 중심으로 동시에 열어 양국간 경제인들 간 활발한 참여와 교류를 유도한다.

바이어의 특성을 감안해 워싱턴에서는 정부조달 및 IT시장을 중심으로, 뉴욕에서는 소비시장 진출 분야를 중심으로 상담회가 열린다.

따라서 박 대통령의 이번 방미는 광복 70주년을 맞아 미국과의 경제동맹 강화에 나서는 만큼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최첨단 분야 중소 및 중견기업들은 이번 박 대통령의 방미에서 양국간 경제교류가 중소기업과 최첨단 분야에 방점이 맞춰져 있는 만큼 이번 기회를 통해 비약적인 발전 기회를 삼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박종준 기자 junpark@

뉴스웨이 박종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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