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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대표팀, ‘중동 복병’ 쿠웨이트와 일전

한국 축구대표팀, ‘중동 복병’ 쿠웨이트와 일전

등록 2015.10.08 19:33

박종준

  기자

한국 축구대표팀이 쿠웨이트의 일전을 치른다.

한국 축구대표팀은 8일 밤 11시 55분(한국시간) 쿠웨이트시티 국립경기장에서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경기로 홈팀 쿠웨이트와 원정 경기를 갖는다. 이번 쿠웨이트와의 일전은 지난 2011년 9월 이후 4년 만의 격돌이다.

올히 슈틸리케 감독이 이끈 우리 대표팀은 현재 쿠웨이트, 레바논, 미얀마가 속한 G조에서 1위이다. 쿠웨이트 역시 최근 3연승을 거두며 우리 팀을 바짝 뒤쫓고 있어 이번 경기는 ‘승점 6’의 의미를 지닌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번에 쿠웨이트를 이길 경우 우리 대표팀은 최종예선 직행 티켓을 사실상 쥘 수 있다.

그만큼 우리 대표팀도 5일 현지에 입성해 7일(현지시간) 오후 쿠웨이트시티 국립경기장에서 대부분의 훈련을 비공개로 갖는 등 만반의 준비를 해왔다.

한편 우리 대표팀과 쿠웨이트의 이번 경기는 FOX 스포츠와 아프리카TV 등이 생중계할 예정이다.

박종준 기자 junpark@

뉴스웨이 박종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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