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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지, 어느새 이렇게 성장했나··· ‘발칙하게 고고’ 감정표현 섬세

정은지, 어느새 이렇게 성장했나··· ‘발칙하게 고고’ 감정표현 섬세

등록 2015.10.07 10:14

홍미경

  기자

KBS2 '발칙하게 고고' 정은지가 한층 성장한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남다르게 훔쳤다/ 사진= KBS '발칙하게 고고' 영상 캡쳐KBS2 '발칙하게 고고' 정은지가 한층 성장한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남다르게 훔쳤다/ 사진= KBS '발칙하게 고고' 영상 캡쳐


정은지가 한층 성장한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남다르게 훔쳤다.

KBS2 월화드라마 ‘발칙하게 고고’(극본 윤수정 정찬미, 연출 이은진 김정현/ 제작 콘텐츠K, (유)발칙하게고고문화산업전문회사)의 정은지(강연두 역)가 이제껏 어디서도 보지 못한 사이다 캐릭터를 낳은 것.

극 중 정은지는 공부를 못하면 문제아 취급을 받는 설움 속에서도 이를 꿋꿋이 이겨내는 칠전팔기 여고생 강연두(정은지 분)로 활약 중이다. 이런 가운데 지난 1, 2회 방송에서 정은지가 탄생시킨 밝고 당찬 연두는 안방극장에 통 큰 상큼함을 선사해 시선몰이를 제대로 했다.

솔직하고 거침없는 연두에 제대로 녹아든 정은지는 캐릭터에 꼭 맞는 옷을 입은 듯 안정된 연기력을 펼쳐 호평을 받았다. 무엇보다 절박한 상황에서도 친구들의 사기를 북돋는가 하면 불합리한 학교의 방침에 목소리를 높이는 연두를 그녀만의 생기발랄함으로 표현해내 보는 이들마저도 푹 빠져 극에 몰입하게 만들었다는 반응.

나아가 아픔을 혼자 극복해내려 눈물을 삼키는 등의 섬세한 감정 연기 또한 보는 이들의 감성을 쥐락펴락 하기에 충분했다고. 이처럼 정은지 특유의 친근함으로 언제 어디서나 씩씩한 모습부터 열여덟 소녀의 감성까지 다채로운 청량 매력을 전해줄 정은지의 성장에 더욱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지난 2회 방송 말미에서는 연두에게 함께 치어리딩을 하자고 제안한 열(이원근 분)과 이를 지켜보던 동재(차학연 분)의 모습으로 엔딩을 맞아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정은지표 열여덟 소녀 강연두의 사랑스러운 모습들은 다음 주 월요일(12일) 방송되는 KBS 2TV '발칙하게 고고‘ 3회에서 만나볼 수 있다.

홍미경 기자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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