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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유산’ 윤보미·김태원·산이의 ‘위대한 눈물’···시청자들 울렸다!

‘위대한 유산’ 윤보미·김태원·산이의 ‘위대한 눈물’···시청자들 울렸다!

등록 2015.09.29 16:12

김선민

  기자

위대한 유산 윤보미-김태원-산이 눈물. 사진=MBC위대한 유산 윤보미-김태원-산이 눈물. 사진=MBC


부활의 김태원, 에이핑크 보미, 래퍼 산이가 눈물을 흘렸다. 이들이 가족으로부터 발견한 진짜 ‘위대한 유산’ 때문이었다.

추석 특집으로 방영될 MBC ‘위대한 유산’(연출 문형찬, 이선영, 제작 코엔미디어)을 통해 가족과의 특별한 시간을 갖게 된 김태원, 보미, 산이. 김태원은 자폐증이 있는 아들과 첫 동거에 나서며 소통을 위해 노력했고, 보미는 365일 슈퍼를 운영하는 부모님 대신 슈퍼 안주인이 됐으며, 산이는 미국에서 고등학교 청소부로 일하는 아버지와 지냈다.

그동안 바쁜 스케줄 탓에 가족에게 소홀해졌던 세 연예인. 그러나 이 시간을 통해 그동안 몰랐던 가족사와 그 속마음을 알게 됐고, 결국 참았던 눈물을 흘릴 수밖에 없었다. 우선 김태원은 자폐증을 갖고 있는 아들의 재능을 발견하고 감동했다. “(장애 때문에) 불가능할 거라고 생각했던 아이였는데... 지난 15년의 세월이 필름처럼 막 지나갔다”며 눈물을 흘릴 수밖에 없는 사연을 털어놓았다.

보미는 부모님에게 특별한 하루의 휴가를 선사하고 대신 슈퍼를 운영하면서 그간 하루도 쉬지 않고 슈퍼를 지켰던 부모님의 노고, 그리고 그동안 몰랐던 사실들을 엄마로부터 들을 수 있었다. 산이 역시 처음으로 아버지의 일터인 미국 고등학교를 방문, 청소를 함께 했다. 그리고 마음속에만 간직했던 상처를 털어놓았고, 아버지의 사연을 아버지의 입을 통해 들을 수 있었다고.

제작진은 “가장 가깝다고 생각하지만, 그래서 더 소홀할 수 있는 존재가 바로 가족이다. 김태원, 보미, 산이 역시 아들, 어머니, 아버지와 깊은 대화를 나누며 몰랐던 사실들을 알게 되고, 가족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들이 흘린 눈물은 그래서 더 깊은 의미를 가졌다”고 전했다.

‘위대한 유산’ 윤보미·김태원·산이의 눈물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위대한 유산’ 윤보미·김태원·산이 눈물 값지네요” “‘위대한 유산’ 윤보미·김태원·산이 눈물 흘릴때 나도 뭉클했다” “‘위대한 유산’ 윤보미·김태원·산이 화이팅” “‘위대한 유산’ 윤보미·김태원·산이 다 좋아”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위대한 유산’은 부모가 가족을 책임져온 생업 노하우를 자녀에게 전수하고, 자녀는 어설프더라도 최선을 다해 그 노하우를 이해하려 고군분투하며, 이 과정을 통해 부모와 자녀는 진심으로 소통하고 이해하는 과정을 그려 나간다. 추석 연휴 28일 월요일 저녁 8시 35분 MBC를 통해 방영된다.

김선민 기자 minibab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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